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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l Jul 28. 2022

지금

로마

지금,


머물지 못하는 자엔

명이라 스치는 것들은 아픔이어라,

아픔을 보는 자는 입을 다물고

눈을 치켜뜬다.


멀리 보라,

선명한 눈동자를 신뢰할 때

세상은 이미 네 품에 인 것을

사랑을 기도하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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