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쓰기 33일 차 (2023.05.25)
얼마 전 내 눈에 들어온 사진 한 장이다.
첫 계단이 높게 되어있다.
이 그림 한 장을 보고,
어떤 화살이 내 심장에 꽂혔다.
그러네, 처음이 제일 어렵네.
불가능으로 보이기까지 하다.
나는 더더욱이 그런 사람이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시작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것들이 많다.
좀 더 어릴 때 이런저런 운동도 배워둘걸.
악기도 하나 잘하는 걸 만들어 둘 걸.
체력이 좀 더 좋을 때 여행도 많이 할걸.
하는 이런저런 후회들.
나라는 인간은,
왜 그렇게 어려울까?
어떻게 하면 시작을 잘할 수 있을까?
물론 시작하고서 후회하는 것도 많다.
굳이 왜 했을까?
예상된 결말이 있었는데, 왜 시작했을까?
생각을 덜 해서, 이번엔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아니면 그래도 해보는 게 나아서?
어떤 경험들은 경험하지 않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여기까지 생각이 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요즈음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다.
편안히 아무것도 안 할 것인가?
더 이상 후회가 없도록
다 시도해 볼 것인가?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다시 달려보고 싶기 때문이다.
안 할 것이면 이런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오고 보니
더 이상 후회하고 싶지는 않다.
다 해보자!
할 수 있다!
잘 시작하는 것도 실력이다.
두 번째 나의 직업은 작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것의 첫걸음으로 이곳에 매일 글쓰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 글은 편집이 들어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생각나는 대로 쓴 첫 글입니다. 엉망이라 부끄럽지만 그대로 발행을 누르려고 합니다.
오늘이 33일 차.
왠지 기분이 좋다. 벌써 작가가 된 것 같다.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