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릴스에 그저 그 시간 나의 생각을 올릴 때가 있다.
김미경, 장나라 배우의 내레이션이 있다.
울 거 없어
어떤 슬픔도 무뎌져 단단해져
그렇게 되어있어
안 단단해져
안 무뎌져
계속 슬퍼
계속 보고 싶어
잊혀진다고 지나간다고들 이야기하지만 나는 그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슬픔은 잊혀지는게 아니라 가슴속 깊이 숨겨두게 되는 것 같다
잘 숨겨놓았다고 생각하지만 언젠가 밖으로 나와서 다시 힘들게 한다
그때 꼭 많이 슬퍼하고 울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
애써 타인에게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 괜찮은 척 애쓰지 말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