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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보라 Apr 20. 2023

[북리뷰] 채소, 과일식 (조승우 지음)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진 요즈음에 눈에 들어온 책이 있다. 유튜브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조승우 님이 과일만으로도 건강을 찾을 수 있다고 하는 책이다. 정말? 궁금함에 살펴 본 책 속에는 아주 자세한 내용이 들어있고, 참조 서적의 리스트를 보니 알겠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자세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저자(글) 조승우


다이어트 보좌관, 피토테라피스트 한약사 조승우


병원의 검사와 처방하는 약으로는 절대 병을 완치할 수 없음을 알고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모든 질병은 평소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가공식품에서 채소ㆍ과일식으로만 바꾸어도 아프지 않게 된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


요요 없이 15kg을 감량하며 약과 만성 통증에서 벗어났다.


수년 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약은 평생 먹는 것이 아니며 약을 먹지 않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약사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질병을 예방하고 최고의 치유는 예방이라는 뜻을 담아 현재 한약 전문 약국인 예방원 한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과 강연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나누는 중이다.


출처: 교보문고






[본문 중에서]

"만병의 근원은 비만에서 온다"라는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다"와 함께 사용되고 있다. 비만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많이 먹고 적게 움직여 살이 찐 결과물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도 살이 찐 경우도 있다. 비만은 현재 우리 몸이 보내는 강력한 생존 신호다. 몸에 쌓인 독소가 뇌와 심장으로 가는 것을 막고자 지방으로 축적되는 작용이다.

--<내 생각> 비만에 대한 새로운 정의다. 내가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아주 비만인 상태도 아니었고 적정 몸무게에서 조금 더 있는 상태여서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지냈다. 이유를 잘 몰랐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 음....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이다. 음식으로 몸을 해독하고 처음부터 독소가 쌓이지 않게 할 수 있다. 칼로리에 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은 채소. 과일식이다. 평생 먹을 수 있는 것이 진실이다. 인류가 7백만 년간 먹어온 채소. 과일식은 절대 비만을 가져오지 않는다. 바로 실천할 수 있고 평생 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방법이 채소. 과일식이다.

--<내 생각> 이 책 속에 "채소. 과일식" 단어가 몇 번이나 나오는지 알고 싶을 정도다. 처음에는 왜 자꾸 정리하고 반복하는지 이상하게 생각을 했다. 하지만 책을 읽는 중에 작가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구나. 정말 중요한 이야기니까 계속 반복된다.




채소. 과일식은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30분에 불과하다. 대장에서 오래 머물수록 수분이 말라 변비가 생긴다. 독소 물질도 늘어나고 동시에 독소 흡수율도 높아진다. 변비를 시작으로 다양한 질병에 걸리는 것이다. 위장에서 음식물이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변비가 없게 해야 한다. 대변을 보는 데 5분 이상 걸리면 정상적인 장 기능이 안되고 있다는 신호다.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먹고 있다는 뜻이다.

--<내 생각> 알지 못해서 지금까지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나쁜(?) 음식들이 넘쳐나고 있다. ㅎㅎ




건강하다는 것은 공기(호흡), 물, 음식, 수면, 햇빛,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작용에 의한 결과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음식이다.


감자튀김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다.

--<내 생각> 감자튀김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여러 책에서 나온다. 정말 그런가? 알면서 파는 것인가? 얼마나 많은 감자튀김이 판매되고 있는데... 음



동물성 식품은 세포막을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만들어낸다. 혈관을 막히게 한다는 것은 확실하다. 매일 먹는 과잉 섭취에서 모든 것이 출발한다. 그나마 안전하게 먹을 방법을 알아야 한다. 우유와 계란을 먹고 싶다면 가장 첫 번째로 동물복지 인증이 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계란의 경우 껍질에 각인된 번호를 통해 사육환경을 알 수 있다. 목초를 먹이고 자연 방사한 상태의 소에서 나온 유기농 우유를 먹어야 한다.  

--<내 생각>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을 찾게 되었다. 조금 비싼 금액을 주고 산 계란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알아야 한다. 나와 가족이 먹는 것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공부하고 실천하자.



하루 5시간 정도의 밥 먹을 시간과 휴식도 없이 바쁘게 일하는 사람은 아픈 게 당연하다. 바쁘다는 핑계로 내 몸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아픈 몸은 결국 내가 책임져야 한다.

 --<내 생각> 하루 3끼를 준비하고 천천히 먹으면서 시간이 정말 많이 들어간다는 것에 처음에는 힘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요령도 생기고 그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과일에 든 영양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것이 있다. 공복에 과일을 먹어야 한다. 다른 음식과 섞어 먹거나 직후에 먹으면 안 된다. 다른 음식을 발효시켜 부패해 독소가 쌓인다. 엄밀히 말하면 가공식품을 먹지 않으면 된다.

 --<내 생각> 식후 디저트로 과일을 먹는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섭취 주기 (낮 12시 ~ 저녁 8시) 음식을 효율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시간에 먹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영양 공급은 살아 있는 채소. 과일식을 말한다. 가공식품을 먹는다면 반드시 이 시간 안에 먹어야 한다는 걸 유념하자. 늦은 밤 들어오는 가공식품은 몸의 자연 주기를 깨뜨린다.


동화 주기 (저녁 8시 ~ 새벽 4시) 먹고 소화된 음식에서부터 얻은 영양분과 에너지가 몸 구석구석 전달되는 시간이다. 흡수할 것은 하고 내보내야 할 것은 버릴 준비를 한다. 수면 시간을 통해 장기와 세포들은 회복과 재생을 한다. 충분히 쉬어야 할 시간에 채소. 과일식이 아닌 가공식품이 들어오면서 비만과 질병이 생기는 큰 원인이 됐다. 쉬지 못한 결과는 암이라는 미친 세포로 나타난다.


배출 주기 (새벽 4시 ~ 낮 12시) 독소 배출이 질병 예방과 건강을 위한 핵심이므로 배출 주기는 가장 중요하다. 독소 배출을 잘하기 위해서는 아침은 안 먹는 게 가장 좋다. "아침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라는 격언은 오랜 삶의 지혜가 담긴 것이다. 낮 12시까지는 정제 탄수화물과 동물성 식품 대신 채소. 과일식을 해야 한다.







기상 후에는 가장 먼저 물을 한 잔 마셔야 한다. 수면 중에 노폐물을 배출하고자 수분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저녁 식사를 7시에 마치고 12시간 만에 처음 들어오는 음식은 반드시 과일이나 과일 주스여야 한다. 과일 주스는 절대 가공된 것을 사서 먹어서는 안 된다. 가공 주스가 당을 올리고 산성화시킨다.

--<내 생각> 기상 후 물 한 잔은 오랫동안 아침 루틴이었다. 그런데 나는 냉수를 먹었다. 그것도 벌컥벌컥. 이 방법이 아니라 미온수를 천천히 나누어서 먹어야 한다고 한다. 지금 나는 따뜻한 온수나 보리차 물을 천천히 나누어서 먹는다. 내 몸에 좋은 물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물을 먹는다.



탄수화물은 자연에서 온 복합 탄수화물과 가공한 정제 탄수화물로 나뉜다. 탄수화물이 혈당에 문제가 되는 것은 정제 탄수화물 때문이다. 백미나 밀가루로 만들어낸 떡이나 빵, 케이크, 면 종류는 먹는 즉시 혈당이 오른다. 비만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합 탄수화물인 현미, 통밀을 먹자.

--<내 생각> 입에 넣으면 바로 맛있는 것들이다. 음. 단맛에 길들어져 있는 입맛을 바꾸어 보자. 통밀로 만든 빵을 찾아서 아직도 방황 중이다. 혹시 추천해 주실 분 있을까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밀 대신 통밀을 먹어야 한다. 통밀은 수입이 아닌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우리 밀을 이용하자. 수입 밀은 유통과정의 벌레 문제를 위해 농약을 뿌린다. 문제는 가공식품이나 식당에서 밀은 대부분 수입 밀을 사용하다. 밀가루 음식은 되도록 안 먹는 게 가장 좋다.

--<내 생각>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 정말 많다. 이유가 무얼까? 앞으로는 못 먹는다고 생각하니 슬프다.




근력운동 이전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에서 하는 운동이 가장 필요하다. 나무와 식물이 광합성 작용을 통해 산소를 내보내는 시간은 아침 5-7다. 새벽 운동이 좋은 이유다. 출퇴근길 차량 매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매일 좋은 공기를 마시며 햇빛을 30분 이상 쬐는 것만큼 좋은 영양제는 없다는 걸 기억하자.

--<내 생각> 공기는 새벽 공기가 좋고, 햇빛은 낮이 좋다. 운동과 산책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보자.






포기하지 말고 매일 단 하나의 방법이라도 실천하자. 여러분도 늦지 않았다. 자신의 몸을 믿으시라. 인간의 몸은 결코 허약하지 않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가장 쉽게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침은 과일 또는 과일 주스만 먹는 것이다. 우유와 빵, 우유와 시리얼은 절대 금물이다.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최소 12시간은 물만 마시며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 몸 안에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동물성 식품을 최소화해야 한다. 술과 고기를 많이 먹은 한주에 일요일은 반드시 과일 또는 과일 주스만 섭취해 몸을 회복시키자.

--<내 생각> 맨 마지막에 작가님이  다시 한번 당부의 글을 넣어 놓았다. 간절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유튜브로 본 낯익은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내 몸을 위해서 해보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좀 더 공부하고 내 몸을 위한 일을 하자. 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장 효과적인 식단.. 한번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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