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쓰고 싶은가
엄마, 아내로서의 삶이 아닌 온전한 ‘나’로 세상과 만나고 싶은 통로가 글쓰기였습니다. 글쓰기를 우연히 시작했지만 지나고 보니 운명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 글 쓰는 사람으로 살기로 선택을 했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동시에 꿈도 이룰 수 있는 길을 마침내 찾은 기분입니다.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또 다른 이에게는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글로 치유받은 것처럼 삶이 고단한 누군가를 글 쓰는 삶 속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일이 있어 내일이 기다려지는,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사진: Unsplash의Aaron Bu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