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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ㅅ i ng 19
미움
날카롭게 갈린 말들이
내게 와서 박혔다.
시간이 흘러 다시 본 상처에는
여전히 피가 가득했다.
말의 주인은 기억도 못하는
쏟아져버린 말들
마음이 계속해서 만들어낸 미움은
어느샌가 지속해서
스스로를 상처내는 칼날이 되어있었다
그 녀석이 빠져나간 그 자리는
마치 환상이었던 것 처럼 나아있었다
시로 스스로를 표현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