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풍경을 보는게 아닌 새로운 눈으로 볼 때 이루어진다
진정한 발견에 이르는 여정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눈으로 볼 때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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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한 동생을 만나 술한잔을 했다.
사업 초창기 때부터 가감없는 경영 조언을 해주는 친구다.
자주 만나진 못하지만 이 친구와 만날때마다 신기한게
일과 사람에 지쳐 쫓겨가듯 지내면서 뿌연 시야가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깨끗해진다는 것.
그래서 외부의 시선에서 보는 관점과 조언은 중요하다
앞만 보면서 달리다보면 편협해지는 시점이 온다
그것은 오만이고 독선이고 편견이 될 수도 있는데
외부에서 툭 쳐 주는 것만으로도 옆을 간간이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신선한 자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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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로 공감했던 포인트는 2개였는데
그 중 하나만 공유하자면
사람을 싯가에 사는 건 자산이 아니라는 것.
업계에서 실력좋고 몸값도 꽤 비싸서
부르는게 값인, 이 싯가로 매겨지는 사람은
내 직원이 될 수는 있지만, 우리 회사의 에셋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은 언제든 시장에서 싯가로 다시금 팔려나갈 수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내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데리고 가야 하는 사람,
내 사람은 어떠한 사람일까?
지난 6년간 개고생하고 수많은 인재채용의 실패를 겪고
된통 뒷통수맞고 온갖 우여곡절을 지낸 후에 돌이켜보면
지금 남아있는 바로 내 옆에 있는 직원들이 아닌가 싶다.
그들은 그 수많은 시련을 함께 묵묵이 견뎌왔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비전을 향해 같이 달리고 싶다.
#스타트업 #인재채용 #인사가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