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기가 바람과 같고, 고요하기는 숲과 같다는 의미다.
풍림화산(風林火山)이란,
빠르기가 바람과 같고,
고요하기는 숲과 같다는 의미다.
원래 이 단어는 손자 <병법> 중 “군쟁”편에 나온다.
이 내용은 전쟁에서 기선을 제압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군사를 움직일 때는 질풍처럼 날쌔게 하고 (故其疾如風)
나아가지 않을 때는 숲처럼 고요하게 있고 (其徐如林)
적을 치고 빼앗을 때는 불같이 맹렬하게 하고 (侵掠如火)
적의 공격으로부터 지킬 때는 산처럼 묵직해야 한다 (不動如山)
마음을 먹었을 때는 확실히 달리고
멈추어 서야 한다고 생각할 때는 무겁게 내딛어야 한다는 뜻이다
+
연휴 동안 잠수를 탔는데,
그 기간 중에 폭풍 집필 작업을 통해 책의 90%를 썼다.
A4 용지 기준 10pt로 245페이지 정도 썼는데,
5년간의 실무에 대한 내용을 쏟아내다보니,
생각보다 휘몰아쳐서 쓴 것 같다.
바삐 움직인 이유는,
2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더 바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잠시 휘몰아친 뒤 숨을 돌릴 틈이 있어야
또 다른 도약을 하지 않겠는가.
개인적으로 '풍림화산'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데
요즘 실전으로 적용해보고 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