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군가로 인해 스트레스성 장염에 걸려 고생중이다. 꽤나 오래 간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은 결국 스스로를 갉아먹게 된다. 그런데도 그걸 멈추는게 잘 안되더라.
오늘은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덕분에 행복감을 느꼈다. 좋다. 비록 장염은 낫질 않지만.
정리 안 된 서랍장처럼 겉은 멀끔하지만 속은 뒤죽박죽인 사람입니다. 여행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망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