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텐션이 낮은 편이다. 내향성 70퍼센트가 나오는 편이다. 그래서 때로 누군가를 만나면 나의 낮은 텐션이 그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 두렵다. 덩달아 내가 그들의 기운마저 낮추는게 아닐까 하고. 나는 왜 이모양이라서 이런 고민을 하는지.
정리 안 된 서랍장처럼 겉은 멀끔하지만 속은 뒤죽박죽인 사람입니다. 여행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망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