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잘라버리려고 마음 먹었다. 머리카락 자르면서 마음도 단단히. 미련도 싹둑. 내일 미용실 예약했는데, 나 잘 하고 올 수 있겠지? 미련을 훌훌 털어낼 수 있겠지? 괜히 울컥한 마음이 든다.
정리 안 된 서랍장처럼 겉은 멀끔하지만 속은 뒤죽박죽인 사람입니다. 여행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망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