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기억하라, 마지막 음식일지도
오늘 당신이 한 그 음식을
생애 마지막에 먹으려고 왔을지 모른다.
더 이상 힘이 없지만 그래도
없는 힘 그러모아 주문한 것인지 모른다.
혹...
당신이 한 그 음식을 먹고
마음이 돌아설지 모른다.
삶을 향해...
죽음의 반대로
돌아설지 모른다.
그러니 당신이 짓는 그 밥이
그 음식이 생애 마지막
목구멍에 들어가는 것일지
모르니... 부디 맛있게
부디 정성껏...
그렇게 지어라.
2020. 04. 30
출간작가. 첫 책. 감정도 디자인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