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너의 우주를 만나 우쭈쭈

나의 초라한 언어로 시를 읊어줄게

by 이숲오 eSOOPo


우주는 몸 밖에만 있지 않고 몸 안에도 버젓이 있어


폭발하다가 쪼그라들고

너그럽다가 옹졸해진다


나의 우주는 너의 우주를 만나 우쭈쭈


광활한 줄 발을 내딛다가 엄지발꼬락 디딜 틈 없어

다시 눈 씻고 바라본다 내 엄지가 니 우주보다 넓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이숲오 eSOOPo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보이스아트 수석디자이너 | 목소리예술연구소

2,695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1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2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