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초라한 언어로 시를 읊어줄게
우주는 몸 밖에만 있지 않고 몸 안에도 버젓이 있어
폭발하다가 쪼그라들고
너그럽다가 옹졸해진다
나의 우주는 너의 우주를 만나 우쭈쭈
광활한 줄 발을 내딛다가 엄지발꼬락 디딜 틈 없어
다시 눈 씻고 바라본다 내 엄지가 니 우주보다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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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아트 수석디자이너 | 목소리예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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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낭송 공작소> 출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