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게임

균형이라는 이데올로기

by 이숲오 eSOOPo

뜨거운 의자에 앉는다


엉덩이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균형을 잡는 중입니다


다시 되돌리는 것은 고통과 거래에 성공해야 한다


자존심도 담보로 내걸어야 하고

자존감도 생채기를 피할 수 없다


균형이 필요하다는 건 균형을 잃었을 때에만 느끼는 감각


이미 때는 늦었다고


늦었다고 느낄 때가 가장 늦은 점심을 먹고 있을 시점


늦고 이른 것은 상대적이라서


위치를 조금 틀면 상황은 우스워진다


균형에 귀를 가까이 대자 균열이 보이기 시작한다


균형과 균열은 무슨 병원균인지


서로 성실하고 서로 버르장머리가 없어서 점령이 버릇처럼 잦다


균형을 잡는 것이 내부보다 외부에 주로 이유가 되다가 가끔씩 외부보다 내부라고 루머를 퍼뜨린다


균형을 다루는 방법으로 균열에 적용하다 보면 자극의 체질과 방향의 맥락을 스스럼없이 흘리게 된다


아무튼 잡고 놓치는 것을 반복하면서 손가락의 리듬을 배운다


그 사이의 미학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