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98
당신의 고통을 두려워하지 말라.
관계가 힘들 때는 사랑을 선택하라.
서로 하나 되기 위해
상처 입고 쓰라린 감정 사이를 거닐라.
마음으로부터 서로 용서하라.
<모금의 영성> 중에서
헨리 나우웬
그는 네덜란드 출신의 사제이자 영성가이다.
토머스 머튼, 렘브란트, 빈센트 반 고흐, 장 바니에의 영향을 받았다.
힘들 때마다 나는 헨리 나우웬을 떠올린다.
그는 속세의 고통을 영적인 메시지로 보듬는다.
사람은 자기를 기다려주는 사람 한 명이라도 있으면 생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말이 거추장스럽고 오히려 글이 위로가 되는 날이 있다.
그럴 때마다 나우웬의 메시지는 큰 위안이 된다.
한없이 자신이 부끄럽고 작아지려는 마음을 다잡아 일으킨다.
쓰라리고 너덜너덜해진 마음 사이를 고요히 거닐다가 하루가 저물고 있다.
https://brunch.co.kr/@voice4u/234
오늘은 요한 보스코를 기억하다가 헨리 나우웬을 추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