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2

by 김도영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이
그 빵의 맛에 대해 논하는 현실
멘토란 거창한 타이틀만 걸친 빈 깡통들도 많이 있지요
멘티가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분야이건 빈 깡통들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진정 멘토로 불릴 수 있는 멘토분들 또한 많이 있습니다.
단지 그 옥석을 가리지 못하는 것이지요.
무엇이 되었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아이템과 사업 분야를
직접 해 본 멘토를 만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 멘토가 모든 것을 알고 경험했었을 수는 없겠지요.
MBA교수가 경영이론을 그렇게나 잘 알고 수많은 강의와 교재들을 만들어 내고 있으니, 그들이 벌써 세계적인 기업, 재벌, 강소기업, 성공한 중견기업 …….아니 수익 몇 억이라도 내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었겠지요.

그러나 경영학 교수 출신 사업자 중에서 성공한 사례를 지금까지 찾고 싶어도 어디 숨어서 성공했는지 발견을 못한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업은 이론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기업은 시스템화 되어 있습니다.
자금력이 있습니다. 그들도 TV광고로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단 몇 개의 아이템 뒤에는 수많은 실패작들이 있습니다.
현재도 그렇고 미래도 그럴 것입니다.
최고의 브레인들을 스카우트해서 시작한 사업들도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은 법입니다.

사업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업은 이론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업은 행동으로 하는 것입니다.
사업은 자금으로 하는 것입니다.
사업은 인재들의 팀워크로 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마케팅이론들은 시장 바닥 아주머니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단지 그분들은 폼 잡는 경영학 경제학 전문용어들이 아닌
우리들이 살고 있는 구수한 말들로 표현을 하고 있지요.

그 어떤 훌륭한 멘토일지라도 직접 사업을 할 때에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운전석 옆에서 잔소리 해대는 사람과 직접 악세레타 밟고
시간 내에 도착을 해야만 하는 운전자와는
비교 자체를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업자들이 경영학 A+ 받아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실패를 거듭하면서 느끼고 깨닫고 시행착오 속에서 몸부림을 쳐가며
남모르는 피눈물을 흘리면서 목숨 걸고 할 때
비로소 작은 결실이나마 성공을 하는 것입니다.
정부지원금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약과 같은 것이지요…….
일부 소수가 그것으로 성공한 사례도 분명 있습니다.
정확한 통계 수치는 왜 안보일까요?

우리는 대부분 허상을 쫓는 것 같습니다.
어느 누가 극히 소수가 어찌 했다고 하면 모두가 다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고 싶은 얄팍한 신앙심이 생성되는 모양입니다.
세상살이가 공평하게 된다면 누가 흙수저가 되었겠습니까?

사업자는 고독한 양치기 입니다.
혼자서 결정하고 혼자서 책임을 져야하는 외로운 인간입니다.

단지 멘토들과 좋은 자료들은 참조만 할 따름입니다.
그들은 그것들은 나 자신처럼 절치부심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렇게 목마르지가 않습니다.

목마른 자가 땅을 파는 법!
우리는 땅은 안파고 널려있는 생수만 어찌 공짜로 주워 먹을까 하는
불쌍한 모습들은 아닌지요…….

땅을 파도 무작정 파면 안 되겠지요
샘이 솟아올 가능성이 있는 곳에 땅을 파야겠지요.
이 땅의 멘티, 예비창업자, 사업자 ..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고, 목이 말라 숨넘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도움이 될 지를 노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아이템에 대하여, 사업에 대하여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직접 발로 뛰며 밤을 새워 공부해서 터득해야 합니다.
기존에 유사한 아이템 사업을 해보신 분들의 쓰라린 고백들을 잘 새겨듣고 정리를 잘하시어 부디 성공한 새로운 기업가가 되시기를 빕니다.

남한산성 옆 자락에서
지나는 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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