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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니 Jan 23. 2019

Prologue

-'공간의 온도'를 시작하며

독립을 하고 의도치 않게 공공 프로젝트를 할 기회가 많았다. 한 사람의 취향과 가치관에만 조응하면 되는 개인 프로젝트와 달리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 프로젝트는 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다루어져야 하고, 공공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수반한다. 대게 여러 주체가 관련하므로 그를 조율하는 일이 사적 프로젝트보다 훨씬 지난하기 마련이고, 항상 예산의 압박이 따른다.  


그 모든 난관을 통과하게 하는 것은 결국 작업자의 의지와 작은 선의다. 지난한 과정의 기록을 여기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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