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ㅡ 오늘 날씨, 비
누군가가 너무 힘들어하는것 같아 걱정하고 마음썼었는데.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는걸보면 괜히 화가나더라. 마음썼던 내 마음이 허망한걸까. 아니면 단지, 나는 그가 힘들어하는 것에 또다른 위안을 삼았던걸까.
누군가 나에게 의지해오면, 내 앞가림도 힘든데,하며 무겁고 버겁게 생각하면서도, 사실은 그가 의지해 오는게 그렇게 싫지만은 않았던 거겠지. 그러니까 나에게 말도 없이 그럭저럭 지내는걸 보면, 괜히 심통이 나나봐.
대체로 약을 짓고 한번씩,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