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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구나의 양면성

ㅡ 오늘 날씨, 비

by 행복약사










ㅡ 사람의 마음이란 게, 참 간사해





누군가가 너무 힘들어하는것 같아 걱정하고 마음썼었는데.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는걸보면 괜히 화가나더라. 마음썼던 내 마음이 허망한걸까. 아니면 단지, 나는 그가 힘들어하는 것에 또다른 위안을 삼았던걸까.




누군가 나에게 의지해오면, 내 앞가림도 힘든데,하며 무겁고 버겁게 생각하면서도, 사실은 그가 의지해 오는게 그렇게 싫지만은 않았던 거겠지. 그러니까 나에게 말도 없이 그럭저럭 지내는걸 보면, 괜히 심통이 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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