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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로 VOLO Oct 03. 2017

[유후인여행]간식으로 딱 좋은
유후인 맛집 4곳 추천

부모님을 모시고 갈만한 여행지, 친구와 함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공유하고 싶을 때 찾아갈만한 여행지, 자연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만한 여행지... 이 모든 이야기들은 일본 유후인에 참 잘 어울리지요. 한국인에게 사랑받고 익숙한 여행지 후쿠오카 하카타역보다도 지옥온천으로 유명한 벳푸역에서 더 가까운 유후인 역은 유후인 여행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유후인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건?
바로 중간중간 만나는 간식들!


유후인 여행을 다녀온 여행필수앱 VOLO 볼로의 유저 ming0106님은 이 유후인 여행을 하며 꼭 한번쯤 먹어볼만한 간식거리와 맛집에 대한 추억을 기록했네요. 여행 중간 출출할 때 아래 간식거리들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 








ⓒ ming0106

유후인 맛집 첫번째, 비스피크. 비스피크의 롤케이크는 신선한 우유와 달걀만을 사용해 만들고 방부제를 넣지 않아 유통기한이 단 하루로 매우 짧다. 유후인의 명물로 자리잡은 곳이라 오전에 가지 않으면 금방 매진되니 참고하자. 우리가 산지 얼마 되지 않아 줄이 가게 밖으로 나갈 정도였으니 일단 기차역에서 내렸다면 아무 생각하지 말고 비스피크로 향하자. 

ⓒ ming0106

P롤케이크는 오리지널과 초코맛이 있다. 사이즈는 small과 large. small 사이즈 샀다가 100% 후회하니 꼭 large 사이즈를 살 것. 빵이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웠고, 우유 맛이 강한 크림은 적당량이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았다. 심지어 위에 뿌려진 슈가파우더의 양도 적당해서 너무 달지 않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는 맛. 

☎주소: 3040-2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 ming0106

유후인 맛집 두번째, 쿠쿠치 고로케. 유후인의 고로케 하면 단연 금상고로케이지만 쿠쿠치고로케가 급 부상하고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소고기 고로케 ¥200 / 닭튀김 ¥250. 

ⓒ ming0106
ⓒ ming0106

고로케는 맛있었다. 우리나라의 고로케랑은 좀 다른 맛.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그리고 후추맛이 많이 났다. 속엔 감자 간 것과 소고기가 들어있었는데 어쩜 그렇게 부드러운지 크림을 먹는 것 같았다. 

☎주소: 아래 금상고로케와 거의 붙어 있으니 아래 주소를 참고하자. 





ⓒ ming0106

유후인 맛집 세번째, 금상고로케. 제 1회 일본 전국 고로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붙여진 이름. 금상고로케 또한 유후인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원조 고로케 맛집답게 쿠쿠치 고로케보다 많은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 ming0106
ⓒ ming0106

역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쿠쿠치고로케와 비슷했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고기 맛이 더 난다는 것.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일 줄 알았더니 크림치였다. 이건 쏘쏘. 그리고 카레 고로케는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 감탄만 나오는 맛이었다. 

☎주소: 1511-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 ming0106

유후인 맛집 네번째, 하나요리. 긴린코 호수 근처에 있는 작은 당고집. 일본에 왔다면 당고는 먹어봐야겠지..? 한 입 먹어보고는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식감이라서. 떡이 엄청 쫀득한데(입에 쩍쩍 붙을정도로) 촉촉해서 쫀득하고 말랑말랑한 수분을 먹는 느낌! 

☎주소: 1488-1 Yufuincho Kawagami, Yufu,Oita 







VOLO'S TIP



유후인은 이런 곳. 


오이타 현에 자리잡은 이 온천 마을은 전체적으로 마을을 한번 바라보면 곧 완만한 산이 이곳 전체를 둘러싸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든든한 산 능성과 맑은 온천수가 늘 샘솟고 있는 이 아름다운 곳은 그야말로 누구에게나 어울릴만한 여행지이지요. 규슈 온천 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유후인에서 꼭 한번쯤은 료칸에 머물러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울창한 숲 속에 자리잡은 자연친화적인 전통 료칸부터 꽤나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료칸식 숙소까지 선택지도 다양합니다.  


유후인 여행 중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 역시 유노쓰보 거리를 빼놓을 수 없겠네요. 유후인 기차역에서부터 긴린코 호수까지 이어진 이 골목은 전통과 현대가 뒤 섞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볼로 유저 ming0106 님께서 맛보신 다양한 유후인 간식거리들도 모두 이 거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고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맛있는 유후인 여행, 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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