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가장 유럽을 닮은 도시 하나를 고르라면 모든이가 멜버른을 떠올릴 것입니다. 호주에서 시드니 다음으로 큰 도시인 멜버른은 늘 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서베이 순위에서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요. 그 정도로 자연과 도심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있는 곳이지요.
여행필수어플 VOLO 볼로 유저 ming0106 님은 이 아름다운 도시 멜버른을 여행하는 동안 가장 많은 감탄사를 내뱉었던 시간은 단연 '그레이트 오션로드' 였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ming0106 님이 적극 추천하는 멜버른 여행의 하이라이트, 그레이트 오션로드 외에 멜버른 여행 중 데이투어로 즐길만한 두 곳도 주목해보세요 /^^/
웬만해선 여행사를 통해 가지 않지만 이번엔 어쩔 수 없었다. 차 렌트하는 것도 몰랐을 뿐더러 면허도 없었으니.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굉장히 만족했던 여행이었다. 정원도 10명 이내로 소규모 출발이었고, 자유 시간도 충분해서 잘 놀다 왔다.
Twelve Apostles. 12사도에 도착했다. 12사도가 모두 남아있지 않지만 아직 꽤 남아있다. 가이드분이 투어코스를 따라 천천히 둘러보라고 하셨고, 첫번째 코스에서 본 풍경은 여기. 12사도 바위를 볼 수 있고 헬기투어도 할 수 있다.
여기가 마지막 코스였던걸로 기억한다. 두명의 생존자가 살아남았던 동굴이 있는곳. 그리고 그 옆에는 정말 깨끗한 에메랄드 빛의 바다가 있다. 골드코스트 뺨치는 바다 색깔!! 감탄이 나올수밖에 없는 곳이었다. 여긴 진짜 꼭 가야한다! 아직도 그 감동이 남아있는 듯하다.
왜 사람들이 죽기전에 가봐야하는 곳으로 뽑는지 알 것 같았다. 내가 갔던 여행지 중 가장 감탄을 많이 했던 곳이었으니.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 감동을 느껴봤으면!
멜버른 여행 - 그레이트 오션로드.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호주여행의 하이라이트' 라 불리우는 이 곳은 멜버른이 주도로 있는 빅토리아 주 토키에서 워냄불까지 총 300여 km에 이르는 지역을 일컫는 말이지요. 파도에 의해 침식된 바위들과 절벽, 그리고 위에서 바라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굴곡이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멜버른에서 다양한 여행사의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투어로 즐기기에 딱 좋은 곳으로, 차를 렌트해 따로 다녀오면 각 스팟에서 서핑을 즐길 수도 있지만 사실 데이투어가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난파선 해안을 의미하는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쉽렉 코스트에는 약 80척이 넘는 난파선이 수장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이 스팟은 가장 유명한 명소로 12사도와 런던 브릿지 처럼 포토존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통 멜버른에서는 오전 일찍 출발해서 관광을 마치고 다시 시티에 도착하면 저녁이 되니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멜버른 여행 - 퍼핑빌리. 그런가하면 퍼핑빌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가 광활하고 멋진 자연을 보여준다면, 퍼핑빌리는 어린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을 코스인데요. 동화 속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사실 연세 지긋하신 어른들도 무척 좋아하는 코스라고 합니다. 아기자기한 증기기관차를 타고 숲을 돌아보는 즐거움.
이 퍼핑빌리 투어에서 역시나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은 창문에 걸터앉아 다리를 내놓고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꼬마 기관차 토마마스>>의 모델이 바로 이 퍼핑 빌리 기관차입니다. 멜버른 데이투어 코스로 퍼핑빌리 프로그램 역시 잘 짜여져 있는데 직접 가려면 플린더스 역에서 벨그라브 역까지 이동해 단데농으로 향하면 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왼쪽보다는 오른쪽에 앉는 것이 더 멋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지요.
멜버른 여행 - 필립 아일랜드. 호주 여행을 하는 키 포인트 중 하나는 역시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나보는 것 입니다. 호주 여행을 하며 입국 심사를 할때 공항에서부터 짐작하셨겠지만 환경과 관련한 부분을 무척이나 신경쓰고 있거든요. 멜버른 시티 여행을 즐기며 근교에서 자연을 만날만한 또 다른 즐거움 없을까 하고 고민하신다면 필립 아일랜드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필립 아일랜드는 빅토리아 주의 대표적인 섬으로, 위치상으로는 멜버른의 남동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펭귄들의 서식지로 유명하며, 이 섬에서는 코알라와 바다표범, 페어리 펭귄,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희귀 조류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이 멜버른 근교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역시 매일 저녁마다 페이리 펭귄들이 그들의 둥지로 찾아드는 장관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바로 필립 아일랜드의 '펭귄 퍼레이드' 입니다. 동물의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여행 스팟이니,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하시는 경우라면 더더욱 추천드리고 싶은 투어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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