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볼로 VOLO Apr 13. 2017

놓치면 아쉬운 여행팁:
여행사진 잘 찍는 법 6가지

짧은 여행의 추억~ 더 오래 간직하려면 남는 것은 역시 '사진' 입니다. 정보의 바다 온라인에서 '사진 잘 찍는법' 만 검색해도 수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긴 하지만, 사실 그 마저도 사진 초보자에게는 너무 버거운 정보 아닐까 싶은데요. 괜찮은 사진으로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팁이 볼로 VOLO 에 있습니다. 볼로 유저 hyeonseokcho 님이 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여행사진 가이드 6가지~~ 꼭 한번 읽어보세요.






어떤 렌즈를 가져가야 하지?  
야경 사진은 대체 어떻게 찍는 거지?

"여행자라면 한번쯤은 '좋은 사진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거다. 이미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는 여행을 떠날 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을 만큼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예쁜 사진으로 남기는 것은 여행의 목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좋은 사진을 남기고 싶어 카메라를 준비하려는데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부다페스트의 멋진 야경 사진을 남기고 싶거나,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일몰 사진을 담아보고 싶다? 그렇다면 아래 팁 정도는 알아두자."





ⓒ hyeonseokcho


1. 어떤 렌즈를 가져가야 하지?

가장 좋은 것은 여러 개의 렌즈를 가져가는 것이겠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짐이 많아져 자칫 잘못하면 여행을 위한 사진이 아닌 사진을 위한 여행이 되어버릴 수 있다.  따라서 렌즈를 하나만 들고 가야 한다면, 18-135mm(제조사별로 다르지만 20~40만원 선이다)이나 Tamron 18-200mm(인터넷 최저가 50만원 선이다)같은 슈퍼줌 렌즈를 추천한다. 





ⓒ hyeonseokcho



2.여행사진의 필수품, 삼각대

뉴욕에서 끝내주는 야경 사진을 찍고 싶을 때. 아니면 어느 유럽의 산골 마을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았을 때. 흔들리지 않게 찍으려고 손을 바들바들 떨고 있을 테지만, 결국엔 대부분의 사진들은 이렇게 흔들리고 말 것이다. 삼각대의 가격이나 부피가 부담스럽다면 간단하게 고릴라 삼각대를 준비해 보자. 현재 인터넷 최저가로 3만원 정도이고, 무게나 크기 또한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 hyeonseokcho


3.야경 사진 촬영하기

"감도를 높혀 찍으면 너무 사진이 지저분하게 나와요" 
"저도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사진처럼 빛이 갈라져 보이게 찍고 싶은데" 


야경 사진의 기본은 장노출이다. 간단하게 말해, 카메라로 하여금 적은 양의 빛을 오랜 기간 동안 받아들이도록 해 적당한 밝기의 사진을 만들어 내는 거다. 따라서 삼각대나 카메라를 흔들리지 않게 올려둘 수 있는 지지대(난간이나 창문틀도 노력하면 가능하다)가 필수적이다. 
야경 사진을 위한 기본 카메라 세팅은 아래와 같다.

조리개 : f8-10 사이 
감도(iso) : 100-200 사이 
셔터 스피드 : 15-30초 사이 


이 정도 설정으로 사진을 찍으면, 아래 사진처럼 빛이 여러 방향으로 갈라짐과 함께 노출 시간 동안 빛의 궤적을 모두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 hyeonseokcho


4. 빛은 한낮보다 아침이나 이른 저녁에 더욱 아름답다.

두 사진은 같은 곳에서 찍인 것이지만, 첫 번째 사진은 오후 3시경에, 두 번째사진은 해가 질 무렵 찍었다. 같은 장소지만 느낌은 정반대로 다르다. 많은 이들은 한낮의 쨍쨍한 태양 아래 촬영하는 것이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한 조건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보다, 해가 뜨고 얼마 되지 않은 아침이나 해 지기 전(혹은 일몰 직후)의 빛 아래 예쁜 사진이 탄생할 확률이 높다. 일몰 직후 30분을 '매직아워'라 하는데, 괜찮은 야경 사진을 위해서는 일몰시간을 잘 체크해 보자. 






ⓒ hyeonseokcho


5.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삼분할 기법

"구도를 어떻게 잡을지 모르겠어요"라는 물음에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친구로부터 가장 처음 돌아온 대답은"1/3 룰을 지켜라!" 였을 정도다. 가장 간단하게 말해, '바다와 땅, 하늘이 있을 때 각각을 프레임에 1/3씩 채운다'.  위 사진처럼 가장 기초적으로 프레임을 3등분 할 수도 있고, 주제를 각각 1/3 위치에 배치하는 방법도 있다. 





ⓒ hyeonseokcho


6.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인물 사진을 찍을 때도 1/3 룰은 유용하게 쓰인다. 강조하고 싶은 머리나 얼굴 부분이 상위 1/3의 위치에 놓이도록 하는 것. 배경과 인물의 크기 비율을 정할 때 1/3!을 기억하자. 여행지에서의 사진 또한 적당한 여백에 배경을 채워 넣고, 시선이 집중되는 포인트에 사람을 배치하면 좀 더 안정감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hyeonseokcho님이 전하는 여행 사진 잘 찍는 팁, 더 보기!

                                              



                                                           

여행을 쓰자, 볼로!

오늘 배운 팁을 바탕으로 마음에 드는 여행 사진 남기셨다면, 사진과 함께 나만의 여행이야기를 기록해보세요. 사진, 경로, 위치, 메모를 간편하게 작성해두면 볼로가 알아서 멋진 여행기를 만들어 드립니다.

ios : https://goo.gl/kj0EjD

android : https://goo.gl/X3xykZ

작가의 이전글 [이벤트] 볼로 브런치 오픈 기념 이벤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