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여권이 손에 들어왔을 때의 기분은 참 오묘합니다. 그저 다른 수첩들과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이 '여권' 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대한민국을 벗어나 낯선 어딘가로 떠날 수 있다니 말입니다. 여권은 다른 그 어떤 물건들 보다도 해외여행과 직결될 수 밖에 없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보통 여행 출발 전 캐리어나 배낭에 짐을 쌀 때, 어떤 물건을 챙겨야 하고 또 어떤 물건이 짐이 될지 우리는 매번 고민하게 되는데요. 여권은 그런면에서는 1순위 ‘필수’ 항목이지요.
스마트폰 속 VOLO 볼로가 여행가기 전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앱인 것처럼, 챙겨두면 도움될 많은 품목들이 있습니다. 볼로의 해외유저 ikslazmod 님의 이야기를 참고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
해외여행을 준비하며, 최소 몇 주 전에는 꼭 필요한 서류를 빼놓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비자를 비롯한 기타 서류들을 챙겨야 하는 나라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볼 것.
참 편리한 세상. 꼭 PC가 아니더라도 내 손안의 작은 스마트폰 하나면 대부분의 여행 준비를 할 수 있다. 각 항공사들은 편리한 앱 서비스를 준비해두고 있으니 미리 예약된 항공권을 확인해보고 온라인 체크인 등의 부가적인 서비스를 이용해 시간을 절약해보자.
몇몇 나라들이 여권 외 기타 서류가 필요할 수 있는 것처럼, 예방접종이 필요한 나라도 분명 있다. 어찌보면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 잠깐의 귀차니즘과 순간의 따끔한만 이겨 낸다면 여행중에도 소중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사실,
물론 해외에서도 하나하나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다 사기시작하면 끝도 없다. 미리 자주 쓰는 세면용품이나 주요 화장품, 약품 등은 항상 내 손에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보관해두자. 특히 개인 상비약들은 현지에서 나에게 맞는 약을 정확히 구매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중요!
칫솔과 치약은 가방안에 넣어두면 되지만, 혹시라도 경유를 많이하거나 장거리 여행을 하는 경우라면 가까이에 두고 챙기는 것이 좋다.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있으면서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모두가 불쾌한 상황이 올 수 있다.
전 세계인이 오고가며 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에는 사실 세균이 참 많을 수 밖에 없다.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손 세정제는 해외여행 중 나름 꼭 필요한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작은 것 하나로 건강이라는 큰 부분을 챙길 수 있다.
수면도구라고 하니 말이 좀 이상할 수 있지만 이 아이템들은 여행의 피곤함, 혹은 낯선 여행지에서의 불면증 등으로부터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혹시라도 낯선 곳에서 심각할 정도로 잠을 이루기 어려운 당신이라면 안대나 귀마개 등은 컨디션 해결이나 불면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말 심각한 경우라면 의사와 상담 후 처방받은 가벼운 수면 유도제 등을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보통 호텔 무료 어메니티에는 납작한 플라스틱 빗이 준비되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공감하듯, 이런 타입의 빗은 아침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머리가 길고 정리가 잘 안될 수록 브러쉬 타입의 빗은 꼭 챙기자. 휴대하기 간편하게 작은 브러쉬도 많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은 여행 중 무척 중요하다. 나라마다 환경은 참 다르다. 전혀 다른 물, 또 전혀 다른 기온 등은 속 건강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항상 촉촉한 피부를 위해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로션 스킨은 꼭 챙기도록 하고, 기내에서 사용할만한 작은 미스트 등도 잊지말자.
선크림과 선글라스는 휴양지에서만 필요하다는 철 없는 생각은 버리자. 태양이 강한 휴양지에서는 물론, 여름의 유럽 그리고 알프스의 눈 등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자외선을 뽐낸다. 따라서 여행중에도 선크림, 선글라스 등의 자외선 차단 아이템은 필수.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스마트폰이 해외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필수품이 되며 휴대용 배터리 역시 꼭 필요해졌다. 낯선 곳에서 길을 찾고, 정보를 검색하느라 휴대폰 사용이 잦아지니, 항상 휴대용 배터리를 챙기자. 여행 중 사진찍는 것만 해도 배터리 사용은 어마어마 하다.
휴대용 배터리만 있다고 해서 다가 아니다. 충전기 역시 필수! 노트북, 스마트폰, 캠코더 등등… 현지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열어보면 막상 충전기를 두고 오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
이번 여행, 노트북이 필요할까? 이런 고민은 종종 하게 된다. 여행 일정에 비해 짐이 너무 많다면 과감하게 생략해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여행 중간에 일을 해야한다거나 안전하게 사진을 백업해 두고 싶다면 챙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역시 해외여행 출발 전 짐쌀 때 크게 고민되는 것 중 하나. 얼마 전 큰맘먹고 장만한 DSLR 을 챙기자니 짐이 너무 많고 무거워질것만 같고… 그렇다고 스마트폰으로만 찍자니 아쉬울 때,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 온다. 무거운 카메라 장비라면 여행 기간이나 스케줄을 고려해 챙기는 것이 좋고, 작은 하이앤드 컴팩트 카메라라면 가져가도 후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여행 출발 전 검색해 봐야 할 여행지 정보는 비단 날씨 뿐이 아니다. 날씨 외에도 해당 국가의 전압을 체크해보고 필요한 어댑터는 미리 챙기도록 하자. 멀티 어댑터의 경우 여행사에서 기념품으로 주는 경우가 참 많은데, 한번 챙겨두면 참 유용하다. 참고로 일본처럼 110v 를 사용하는 나라는 돼지코를 챙기면 된다. 혹시나 빠뜨렸다면 공항에서도 구매는 가능하지만… 역시 가격은 비싸다.
뜬금 없이 무슨 장난감이 해외여행 준비물일까… 하겠으나, 이건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필수품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이 들어있는 아이패드나 스마트폰, 혹은 늘 가지고 다니는 인형이나 컬러링 북 등 아이의 취향에 맞춘 장난감 한 두개는 필수! 물론 이어폰이나 헤드셋은 모두를 위해 꼭 챙겨야 할 품목 중 하나.
사실 해외여행 체크리스트에서 옷과 관련한 것들은 하나하나 나열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현지에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으니 챙기지 않았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무엇을 챙기냐는 꽤 중요할 수 있다.
여행지의 날씨와 전혀 상관 없을만한 아이템을 챙기는 것은 수하물 무게와 캐리어 속 부피만 늘어나게 할 뿐이다. 가을 겨울 시즌이라면 겉에 입을 외투는 최소한으로 준비해 가야 한다. 몇 없을 해외여행 중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너무 과하게 챙긴 패션 아이템들은 현지에서 종종 짐스러울 때가 있다. 필수로 챙겨야 할 두꺼운 외투 하나는 공항에 들고가거나 입고 가고, 현지에서도 얇은 아이템들을 여러개 껴입는 방식으로 챙기는 것이 편하다. 단 하나의 신발만 챙겨야 한다면 평소 내 발에 익숙한 운동화를 신고 가고, 캐리어에는 상대적으로 부피가 적은 슬리퍼 류 하나만 챙기면 충분하다.
더불어 크루즈 여행이거나 여행 중 루프탑 바, 호텔 라운지 및 레스토랑, 콘서트 홀 등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격식을 차릴 수 있는 의상과 신발 한 셋트 정도는 필수라는 사실은 기억하자.
해외여행, 그 설레는 순간들을 볼로에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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