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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타재 Jul 02. 2022

벌써 7월. 그 와중에 볼보달력의 V90cc는 멋지네.

시간 빠르다. 2022년의 하반기의 시작이네.

7월이 되면서 볼보 달력을 6월 페이지를 넘겨 봤는데, 7월을 장식하는 차량 모델은 매력적인 썬더 그레이(728 Thunder Grey) 컬러의 V90크로스컨트리였다. 6월에 XC라인업 3대천왕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월이다. 어이쿠 무슨 시간이 이렇게 빨리가는 건지... 2022년 하반기의 시작이다.


사진 속 V90cc의 썬더 그레이 컬러는 그 색상 자체가 참 오묘하다. 스카이 블루가 약간 들어간 그레이라고 해야 할까? 사진은 어둡게 나왔는데, 실제로 밝은 빛에서 보면 또 완전히 다른 컬러로 보이기도 한다. 햇빛에서 보면 밝은 톤의 푸른색으로 보이는 매력이 있다.  


V90cc는 V60cc와 더불어서 웨건의 공동묘지라 불리는 한국시장에서 미친 존재감으로 살아남는 것을 넘어서 없어서 못 다. (그러고 보니 볼보차는 다 없어서 못 사고 있다. 지금도 예비 오너님들의 출고 대기기간의 고통이 느껴진다.) 볼보 웨건 라인업은 많은 오너님께 사랑받는 아주 매력적인 차량이다. V90cc는 볼보 웨건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서 세단의 승차감에 SUV의 실용성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다. 이거슨 볼보 오너님들의 V90cc,V60cc의 입에 닳도록 칭찬하는 반응을 옮겨 온 것이다. 많은 오너님들이 만족하시며 타는 모델이다. 나도 볼보차량을 알아볼 때 V라인업도 힐끔 보기는 했지만, 나는 정통 SUV에 꽂혀 있어서, XC라인업만 봤었다. 



얼마 전에 도 알게 된 건데... V90cc는 볼보의 라인업 역사상 '우주 명차 XC70'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역사를 얘기하면 삼천포로 빠지게 되므로 핵심만 얘기하자면, 예전에 XC70과 V70이 비슷한 스펙과 디자인으로 동시에 출시되면서 세대를 이어왔는데, 2016년에 V90cc가 출시되면서 XC70은 단종되었지만 그 명맥을 이은 차량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V90cc는 캠핑카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또한 모든 볼보 모델 중에서 자연 속에서 특히나 잘 어울리는 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특유의 매력이 있다. (아, V60cc도 마찬지지.) 내가 XC60을 많이 애정 하긴 하지만, 동일한 자연 풍경의 XC60의 사진과 V90cc, V60cc의 사진 느낌을 비교하면, 확실히 V라인업 모델이 더 잘 어울린다. (그렇다, 개인적인 관점이다 ㅎㅎㅎ)


7월도 또 금방 가겠지, 8월은 어떤 볼보 모델이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하지만 넘겨서 미리 보기는 안 할 것이다. 달력으로나마 시간을 빨리 넘기기는 싫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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