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색 보안등이 비추는 공간에 XC60을 주차를 한 후 사진을 찍게 되면, 화이트 헤드램프가 블루 헤드램프로 나옵니다. 이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XC60이 뭔가 더욱 안전하고, 듬직하며, 특별하게 느껴지거든요, 예전에도 동일 장소에서 정면샷으로 촬영한 사진이 있습니다. 그 때도 동일한 느낌을 받았지요.
헤드램프쪽 빛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푸른 빛의 미스트가 모여있지만, 이 헤드램프의 아우라가 XC60 전체적으로 안전 실드를 생성해주는 느낌으로 보정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XC60의 주변에 희미하게 블루의 색감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옆에 주차한 차도 운이 좋게 어두운색 차량이군요. 그래서 독사진 처럼 실루렛이 또렷합니다. 항상 제 화이트 XC60에는 화이트컬러 차량이 주차해서 대비감이 항상 아쉬운 사진이 많았거든요. ㅎㅎㅎ 그래서 더 마음에 듭니다.^^
XC60을 타고 힘든 일정을 마치고 귀가할때, 왠지 모를 아늑함과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우리 가족들도 그런 느낌을 느낄지 모르겠네요. 이날도 참... 힘들었지만, XC60을 타고 귀가주행을 하는 만큼은 운전의 즐거움과 든든함이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