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달력 5월은 XC40리차지

매력적인 세이지 그린 컬러

5월의 중순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점인데, 볼보 달력 5월 이야기를 이제서야 꺼내는군요...ㅠㅠ

올해는 기온이 좀 이상한 늒낌입니다...5월 초인데도, 쌀쌀한 날이 제법 많고, 비도 많이 오는 것 같고요.

자, 볼보 달력 5월의 모델은 전기차 XC40 리차지 세이지 그린 (Sage Green / 컬러코드: 773)입니다.

일단, 이 세이지 그린 컬러말이죠, 정말 매력적인 컬러입니다. (네, 개인적인 관점입니다.ㅎㅎ) 사진상으로 보면 채도가 많이 낮은 거의 회색에 가까운 녹색인데요, 카키계열 컬러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보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태양빛을 받으면 그린컬러가 좀더 올라올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는 이 컬러를 선호하는 비중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긴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내 볼보코리아 사이트를 확인해 보면 이 컬러 옵션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 컬러가 어떤 늒낌인지...국내에서는 직접 확인해 볼 수 없죠... ㅠㅠ 달력에는 떡하니 넣어서, 이 컬러를 좋아하시는 분이 구매하려고 했다가 국내는 제공하지 않아서 실망하실 수도 있겠다는....오지라퍼 생각을 해봤습니다.

XC40리차지는 기본적으로 루프의 블랙컬러가 적용되어 있어서 투톤 컬러의 머흣진 조합을 뽐내는군요. (볼보코리아 사이트 기준인데, 이상한건 실버던컬러는 투톤컬러가 아닙니다...)참고로 2023년 기준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XC40모델은 투톤컬러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전 연식의  XC40 R디자인에는 저 투톤의 라인형태가 적용되었었는데, 처음 볼보를 알아볼때 XC40의 이 투톤 라인의 매력에 반했었습니다. (결국에는 XC60으로 출고받았지만요 ㅎㅎㅎ) 개인적인 관점입니다만, 투톤 경계면의 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C필러쪽에서 긴장감 있게 사선으로 맞물리는 부분이 멋짐 뽀인트라 생각합니다.

전면부와 헤드램프는 페이스 리프트 되면서 C40리차지의 그것과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삼각형의 눈매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관점에서는 XC40은 기존의 사각형 눈매가 더 잘 어울렸었던 같아요,

페이스리프트 되기 전 XC40리차지

 아, C40에는 삼각형 헤드램프가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XC40은 예전 모델부터 계속 봐와서 그 익숙한 인상이 박혀있어서 그런지, 사각형 눈매가 더 예쁜 늒낌적인 늒낌이더라고요, XC40만의 개성이 없어진 느낌이랄까요?

도대체 어느것이XC40아고, 어느것이C40이여?

 전면부만 보면 이게 C40인가 XC40인가 순간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ㅎㅎㅎ

(앞에서 어 볼보 전기차가 오고있다) 와! 볼보 전기차다! 저건 C40리차.......지(지나가면서 옆면이 보인다)는 훼이크고! XC40리차지였네 ㅎㅎㅎㅎ  뭐, 이런 아재의 시츄에이숀이 연출될 수 있겠다싶죠...(유튭각이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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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이유는...제 추측이 틀릴 수도 있지만, 볼보측에서는 부품 일원화를 통해 비용절감과 효율성을 극대화 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또한 C40리차지의 신기능인 84개 픽셀LED가 적용된 '픽셀 헤드램프'를 동일급의 XC40리차지에도 적용하지 않으면, 고객의 불만이 발생할텐데, 이게 또 기존 XC40의 사각형 헤드램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개발을 하려니...골치가 아팠을 수도 있죠. (안희, 그러면 마일드 하이브리드도 동일한 디자인인데, 이건 또 픽셀 헤드램프 기능이 아니자너? 여윽시! 결론은 버.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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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 달력으로 갬성 얘기하다가 스펙 삼천포로 가버렸네요. 아,뭐 어차피 볼보달력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확그냥 막그냥 풀어내는게 이 콘텐츠 특성이니까요. 그럼에도 전면부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보면 더욱 세련되고 디테일하게 다듬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훈훈한 결말로 마무으리! 하며 5월 볼보달력 XC40리차지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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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선 안전운행 후 즐볼라 하시구요, 볼보차량의 인수를 인고하시는 예비오너님께서는 승리의 출고날까지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