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볼보 달력 이미지는 무엇일까? 설레는 마음으로 넘겨 보니 실버던 컬러(코드: 735)V60이 머흣진 각도로 눈을 자극하는군요!
이 V60을 알아보니 그 원류는 S60과 함께 하더군요. 2세대 S60이 2010년에 츨시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2011년에 V60이 출시된 것입니다. 당시 S60 S80사이에 있던 V70을 대체하게 위한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2015년에 크로스오버 모델인 V60CC(크로스컨트리) 모델이 출시되고, 한국시장에도 판매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끔씩 귀하신 모델, V60CC 2세대 모델을 도로에서 확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2018년 3월에 드디 드디어 달력의 주인공인 3세대 V60 이 출시 된것이지요. 그렇지만, V60은 한국시장에는 판매 하지 않고 해외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시장에는 V60CC(크로스컨트리)모델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 여기서 V60과 V60CC가 무슨 차이인가 하는 궁금증이 있는 분이 계실 수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차이가 확실하게 내재화 되어 있지 않았는데, 이번에 V60에 대해 알아보면서 또한 다시 한번 시행착오를 거치며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위:V60/아래:V60CC (출처: Volvocars.com)
이 두 모델의 차이는 둘다 왜건 형태로 전체적으로 큰 형태는 비슷하지만, 가장 다른것이 휠하우스가니쉬와 최저 지상고 높이입니다. CC가 크로스컨트리라는 이름답게 오프로드를 고려하여 최저 지상고 높이가 더 높고 휠하우스 가니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 최저 지상고 높이도 이번에 알아봤습니다. ㅎㅎㅎ (볼보에 대해 글을 쓰다보니 자동차 전방에 대해서도 이렇게 공부를 많이 하고 알게 되네요..ㅎㅎ)
최저지상고는 접지면과 자동차 중앙부분의 최하부와의 거리로서 타이어, 휠, 브레이크 부분을 제외한 값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제가 제주공항에서 찍은 V90사진도 처음에 제가 V90CC라고 했다가 오너님들의 댓글을 통해 그냥 V90이라는 것을 알았는데, 그때 사진을 다시보니, 정말 최저 지상고가 V90CC보다 낮고 휠하우스 가니쉬가 없더라고요. (물론 인스타그램 해외 볼보 오너님들 계정 보면 서스를 튜닝해서 최저지상고를 거의 바닥에 붙게 튜닝한 볼보차도 볼 수 있습니다. )
와 무슨 V60 달력사진예기하다 자동차 제원까지 얘기나오고 아주 확그냥 막그냥 삼천포를 씨게 빠졌네요....
다시 달력의 V60그 잡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캘린더의 사진의 느낌을 보자면, 따뜻한 색감의 기하학적인 구조물을 배경으로 반측면 위에서 내려 보는 구도로 실버던 컬러의 V60를 촬영했습니다. 이 각도! 참 마음에 듭니다. 평상시에 보기 힘든 각도인데요.(드론이 있다면 모를까 ㅎㅎ) 이 각도로 차량을 촬영하면 참 멋지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 두 세번 정도 저 각도 비스무리하게 찍어본 것 같습니다. XC60도 아주 기가맥힌 멋짐으로 잘 나오더라고요 ㅎㅎㅎ
7월달은 V60CC였지요, 크로스 컨트리답게 자연을 배경으로 한 V60CC였는데, 9월달은 V60이다보니 자연보다는 모던한 느낌의 조형적 콘셉 배경에으로 촬영 한 의도가 늒껴집니다. 작년 달력에는V60CC였나.. V60이었나.. 계단형의 조형적인 배경에서 촬영했던것 같은데, 그때는 다소 차갑고 단단한 느낌의 배경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따뜻한 색감이라 그런지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가을을 상징하는 컬러일까요? 계속 보고 있자니 느낌이 가을 배경의 느낌과 비슷하기도 하네요. 거기에 실버던 컬러가 색감조화가 되면서 적당한 대비감도 들어 주제를 잘 부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