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볼보 달력을 넘기는 순간 이제 2023년도 2달도 남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시간의 빠름을 실감하네요.
10월의 볼보달력 모델은 매력적인 썬더그레이(컬러코드: 728) S60입니다. 썬더그레이 컬러는 빛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오묘한 매력이 참 죠습니다. 이 컬러를 특히 좋아하시는 오너님과 소통을 하며, 이 컬러의 별명을 지어주기도했는데요, '썬더그뤠잇'이라고도 합니다. 그레이트한 매력이 있는 뜻도 내포하고, 좋다는 함축적 의미의 '그뤠잇!'도 있고, 이게 그레이라는 컬러 명칭과 비슷한 발음이기에 또한 촥촥 감기는 말맛이 있습니다. ㅎㅎㅎ
사진속 S60을 계속 보면서 그릴의 크롬 버티컬 라인 수를 세어 보았는데요, 20개입니다. 예전에 볼보 달력 1월 모델인 XC90 그릴의 버티컬 라인수도 동일한 20개였습니다. 모든 볼보 모댈이 라인수를 동일하게 맞추었나 확인해 봤는데요, XC60은 21개입니다. 혹시나 해서 20개로 모두 동일하게 맞추었나 하는 기대를 했지만, 디자인의 디테일에 따라 모델마다 차이를 준것 같습니다. ㅎㅎㅎ
S60의 정면도 상당히 균형감이 단단하게 잡힌 느낌이네요. 전체적인 실루엣이 어디 한군데 거슬림 없이 안정감이 있습니다. (네 개인적인 관점입니다.ㅎㅎ) 토르의 망치 헤드렘프라인이 제대로 형태가 잡혀있습니다. 정말 망치의 형상이 느껴지네요. 안개등 부분에 굵은 크롬 라인도 포인트 요소를 잘 드러내 주는 느낌입니다. 보닛의 라인 또한 그릴의 끝부분에 이어지는 느낌으로 위치를 잡고, 하단의 안개등 라인으로 시선이 편안하게 흐르게끔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였습니다.
달력의 S60은 현재 3세대 디자인으로서 2018년 6월 20일에 최초로 공개되었다고 하네요. 9월 달력에서 언급했던 V60의 기반이 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 S60에 대해 인상깊었던 리뷰가 있었는데요, '정우성의 더파크' 유튜브 채널의 리뷰였습니다. 처음에 제가 느낀 S60의 이미지는 쏘는차, 달리는 차의 이미지가 아닌, 안정적인 주행을 하는 세단의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이 리뷰를 통해 S60은 상당히 젊고 경쾌하면서도 스포티한 성능을 낼 수 있는 차량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디자인도 매력적인게 아니라 주행감도 매력이 철철 넘치는 볼보의 세단입니다!
이상 볼보 달력 10월의 모델은 S60의 생각나는 대로 글이었습니다.
항상 선 안전운행 후 즐볼라 하시구요, 볼보차량의 인수를 인고하시는 예비오너님께서는 승리의 인수날까지 힘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