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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타재 Mar 02. 2024

타린이가 좋은 타이어샵을 고르는 여정

최소 '눈탱이'는 맞지 않아야겠다는 일념으로!


대부분 차주분들이 타이어 교체 시기에 드는 걱정이 있습니다.... 


혹시 눈탱이 맞으면 어떡하지? 



네 저도 이런 생각이 들었었지요. 사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드는 것은 참 안타까운 현실인것 같아요. 타이어의 수명이 다해서 4본 모두 교체 하는 경우, 비교적 큰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냥 무작정 아무 타이어샵에가서 교체하는 경우, 그리고 타이어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경우 일부 업체에서 일명 '호갱'으로 판단해서 타이어 비용을 바가지를 씌우게 되는 사례(눈탱이 맞다)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타이어를 교체할때 1.친절하며, 2.정직하고 3.합리적인 가격으로 4.내 차량의 타이어를 신경써서 잘 교체 해줄 믿을 만한 5.타이어 전문업체를 찾게 됩니다.(와 조건이 몇개냐? ㅎㅎ)  주위 지인들에게 어디 좋은 타이어 전문업체 추천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죠. 네,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보통은 왕도가 없더라고요. 일단 타이어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타이어샵을 스스로 검색하며 일일이 전화하며 그중에 업체를 선정해야하는 프로세싱을 수행해야 합니다.  타린이인 아재가 이런 과정을 거쳐 타이어를 교체한 과정을 풀어볼게요. 아재의 풀콘텐츠는 영상과 함께합니다.

https://youtu.be/wagcLg1LE7E?si=dhKku5ptBspMrme9


타이어 바꾸자!

아내가 갑자기 이렇게 톡을 날리더군요. 엥? 왠 갑분타? 저는 의아해 했죠. 이유는 동네 운행을 하다가 커브를 돌때 미끄러짐을 느꼈다고 합니다. 다행히 주변에 차량이나 사람이 없어서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아내가 이렇게 말할 정도였으면, 위험수준이 꽤 높았던듯 합니다. 

사실 아내는 왜 타이어를 벌써 바꾸냐고 말한지가 얼마 안되었던 때였죠. 그래서 제가 의아했던 것입니다. 


사실... 1월에 3번째 정기점검시 정비사님께서 타이어 마모 한계선이 30%정도 남았다고 말씀하셨죠. 앞타이어가 특히 마모도가 높았었습니다. 그래서 흘러가는 말로, 정기점검때 이렇다더라 라고 말하니, 차산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바꾸냐면서 막 뭐라고 하더군요...ㅠㅠ 구형세단 첫차에서는 사계절 타이어로 장착해서 그런가 꽤 오랫동안 탔던 아내의 기억상 XC60의 타이어는 교환주기가 너무 빠르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볼보의 모든 차량은 썸머타이어가 장착되어 출고(XC60 21년형은  미쉐린 프라이머시4 장착)됩니다. 겨울에 출고 되어도 예외 없죠. 저도 다른 오너님께 들은 바로는 출고시 썸머타이어는 마모가 빨리 된다고 알려주시더군요. 실제로 프라이머시4의 트래드웨어를 알아보니 340이더군요. 


암튼 그런 상황이었는데, 아내가 실제로 미끄러짐을 경험하니 마음이 확 바뀐것이죠. ㅎㅎ 맞아요. 사람은 그래요. 아무리 듣고 보아도 자신이 경험해야 마음도 변하고 생각도 변합니다.  저도 희로애락의 지배를 받는 일개 휴먼이기에 마찬가지입니다. (야... 삼천포 빠지고 있음.. /아. 다시 본론으로).


자 그럼, 타이어를 어떤 것으로 교체하지? 


타린이는 이때부터 타이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기 시작합니다. 유튜브,블로그를 검색하며 타이어 눈탱이 맞지 않는법올시즌, 올웨더 타이어의 차이점타이어 브랜드별 특성 등등에 대해 알아보았지요. 시간이 없었습니다. 위험이 감지된 상태에서 설명절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있었고, 설연휴까지 며칠남지 않았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교체 해야 했습니다. 


일단 생활패턴에 따른 주행상황을 고려하였지요.


1.산속에서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비중이 높은가? No

2. 도심도로의 시속 30~70Km이하의 주행 비중이 높은가? Yes

3. 주행연비, 소음, 마모도,승차감 등에 대해 어느 정도 품질을 확보하고 싶은가? Yes

4.명절연휴의 정기적인 고속주행에서의 성능은 썸머타이어보다는 못해도 어느정도 확보하고 싶은가?  Yes

5.눈이 오는 날은 운행은 자제하는 편인가? Yes 

6.저온도로 주행시 썸머타이어보다 접지력이 크면 되는가? Yes


일단 이 정도의 요구사항에는 윈터타이어까지는 아니고 올웨더나 올시즌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썸머타이어로도 잘 버티며 타왔기 때문에, 썸머타이어보타는 나으면 되겠다 싶었고, 이렇게 타이어 선택 후보가 정해졌습니다. 

1)미쉐린 CC2(크로스 클라이밋2)

2)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

3)피렐리 P제로

4)콘티넨탈 DWS06+

5)금호 HP71


타린이는 이 후보중에 어떤 것을 선택했을까요? 결론은... 버킹검!!(몹쓸 드립 또 시전한다. 쳐맞을라고...)


타이어샵은 어디로 가야 하나...


일단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너무 먼 곳(거리 50km이상)까지 가는것은 지양했습니다. 이유는 연료비도 연료비거니와 타이어 업체를 선정한 이후 유지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마다 이동시간을 과도하게 소모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 중심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여 상호명과 전화번호를 기재하며 리스트업을 했습니다. 그 중에 볼보 서비스 센터도 포함하였죠.(기회는 동등하게!) 생각보다 타이어샵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 다음은 리스트한 업체를 하나하나씩 전화하였습니다.


일단 전화 문의 기본 요령은 제 차량의 타이어 사이즈와 선택후보 모델의 재고가 있는지 먼저 문의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고가 있다면 사전에 생산주기를 꼭 문의해야합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타이어를 보면 알수 있는데요,  타이어에 숫자가 써있습니다. 이번에 알게된 새로운 사실은 최저허용하중지수와 최저허용속도등급도 알아두는게 좋을것 같더라고요. 

출처:볼보매뉴얼
최저 허용속도 등급 (출처:볼보매뉴얼)


안희, 그런데 요즘 볼보차는 속도가 180km/h로 제한되어서... 매뉴얼상으로는 H등급이상이지만...T등급도 되는거 아닐까...라고 생각해보다가도 볼보 매뉴얼 말을 잘 듣는게 신상에 좋을것 같네요. ㅎㅎ

제 볼보 21년형 XC60 T8기준으로 타이어 사이즈는 255/ 45 R20이며, 하중지수는 102이상을 확보해야하고 속도는 H등급 이상을 확보해야 합니다. 

타이어 눈탱이 맞지 않는 법 유튜브에서도 '볼보XC60 타이어 있나요?'처럼 물어보면 호갱당할 확률이 높다하더군요. '아하 이 사람은 타알못이구나!' 하면서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다 합니다. ㅎㅎㅎ 

제가 선정한 후보군에 대한 재고여부, 가격, 장착가능한 일정 등을 문의하다 보니, 일단 재고확보가 안되는 업체들도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업체마다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일정은 재고만 있다면 당장 가능한 곳이 많았습니다. 주말도 오픈하는곳도 있지만, 일요일은 휴무인 업체들도 있고요. 대부분 타이어가 인터넷 가격이 싼데, 그것은 장착비 공임등 기타 비용을 제외하고 타이어만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일단 인터넷으로 가격을 알아보고, 오프라인 업체의 가격을 알아보면 그 평균 가격수준이 가늠되더군요. 예를들어 인터넷의  A타이어 가격이 평균 30만원인데, 오프라인 업체의 A타이어 가격이 평균 35만원이면 아, 오프라인 업체의 가격의 적성선이 이 정도구나 판단이 됩니다. 그 중에 가격을 45만원(정말 이런식으로 견적내는 업체들이 있더라고요! ㅎㅎ) 부르는 업체는 거르면 되는 것이죠.   


전화를 하다보면, 업체별로 왠지 모를 '늒낌'이란게 있더라고요.

이지연이 부릅니다. "난 타이어를 아직 몰라'ㅎㅎㅎ

응대하는 방식, 말투, 설명의 상세함 그리도 무엇보다 친절함!  가격도 중요하지만, 이런 정성적인 측면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다소 큰 비용을 들여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 고객의 문의에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내 차의 타이어를 신경써서 잘 교체해주는 업체의 마인드에 따라 같은 서비스라도 느껴지는 가심비가 다르기 때문이죠. 


전화를 했을때 대부분 다 친절했지만, 그중에 특히 마음에 와닿는 업체가 있었습니다. 재고도 다양한 브랜드로 확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고민 많이 했죠... 제가 원하는 타이어의 최저가 업체는 따로 있었는데... 두번째 순위의 최저가였기 때문입니다.(짝당 1만원 차이...여윽시 가격은 역시 무시를 못함)  타이어 가격이 신기한게... 타이어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최저가 업체가 다릅니다.ㅎㅎㅎ 이 업체에 대해 네이버나 포탈사이트의 평점 및 리뷰도 왔는데, 리뷰도 많고 평도 좋더군요. 그래서 고민끝에 느낌이 좋은 업체로 선택을 했습니다. 


타이어 월드 소울 판교점

설날전에 장착해야 하므로 반차를 내서 방문 했습니다. 도착하니 샵의 분위기도 괜찮고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다행이(?) 선행 작업차량은 없었습니다. 콘텐츠 분량 담기 딱 좋은 조건이었죠.

타이어월드 소울 대표님께는 전화로 먼저 저의 정체를 알리고, 영상 촬영의 양해를 구했는데, 감사하게도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도착해서 캐므라를 쎄링하고 있는데, 대표님께서 먼저 나오셔서 제 타이어를 유심히 살펴보시더군요. 


이후 바로 정비창으로 입고 하여 리프트를 올리고 타이어 교체를 스따알뜨!! 


평상시 대 작업하시면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러면 영상을 내보낼 수 없을 지경일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ㅎㅎㅎ 왜 현장의 남자들은 그렇지 않습니까? 속어, 욕과 함께 해야 작업이 되고 소통이 되는 그런거? ㅎㅎㅎ  평상시대로 했다간 영상에 삐소리(음성필터링 소리)밖에 안날거라고 하시더군요. 초반부터 이렇게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습니다. ㅎㅎ 타이어월드 소울 판교점의 전체 작업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으므로 이 부분은 영상을 보시는 것이 더 현장감 느끼기 좋을 듯 하네요. 


순서1.볼트캡 제거

볼트캡 제거하는 장면을 실제로 처음봤습니다. 미디어로는 익히 봤었죠


볼보 신규 오너님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중에 하나가 U자모양의 긴 집게에 대한 것인데 이럴 때 쓰는 겁니다. ㅎㅎㅎ


순서2.휠 탈거

전동 스크루로 볼트를 풀고 휠을 탈거합니다. 제 볼킷 XC60의 휠이 처음 탈거되네요. 



순서3. 기존 타이어 분리

타이어 공기 주입 밸브를 열어 공기를 빼내고, 전용 장비로 타이어를 분리 합니다. 


타이어를 탈거 후에 휠에 장착되어있는 공기주입 밸브노즐을 교체해주셨습니다. 이것도 타이어 교체시 교체를 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게 개당 300원인데... 이걸 교체 안해주는 업체도 제법 많이 있다고 하네요. 



순서4.신품 타이어 인스톨


새로운 타이어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를 휠에 장착합니다. 이 타이어는 올시즌 타이어로 저의 주행 환경 및 요구사항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타이어는 GOE(Genesis Original Equipment: 제네시스 전용 출고 타이어)버젼이라고 합니다. VOL(Volvo)버젼과 성능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미쉐린 사이트에는 GOE버젼만 검색되고 VOL버젼은 검색이 인됩니다.)


타이어의 생산 주기는 4023으로 23년 40주차에 생산된 타이어입니다. 그러니까 타이어 교체 시기인 24년 2월 초를 기준으로 23년 10월즘에 생산된 것이니 이 정도면 수입타이어 기준으로는 새타이어라고 하더군요.


특징은 타이어 안에 흡음재가 부착되어 있어 소음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님 말씀으로는 흠음제 효과를 느끼는 사람이 100명중에 1명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이것도 전용 장비로 장착하는데, 장착하기 전에 타이어 사이드월에 윤활제를 뿌려 장비가 돌아가면서 타이어와 마찰될시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요즘 타이어는 노쥬브(영상보시면 이런 쬰득한 아재 발음으로 말씀하셔요ㅎㅎㅎ :노튜브= 튜브리스) 방식으로 설계되어 휠의 림부분 요철에 밀착되면서 공기가 채워지는 방식이라 사이드월이 찢어지면 공기가 새어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윤활제를 뿌려 찢어지지 않게 하는것이죠. 



순서5. 적정 공기압 셋팅값으로 공기주입

신품 타이어를 휠에 장착 후 초벌로 공기를 주입하고, 이후 적정 공기압 셋팅값으로 공기를 주입합니다. 



순서6.휠밸런스 셋팅

휠밸런스는 별거 아닌것 같이 보여도 상당히 중요한 과정이더라고요. 휠이 똥그랗게 완벽하게 모양으로 보이지만 미세하게 안쪽 바깥쪽의 무게 벨런스가 차이가 발생하는것은 모든 휠의 공통점입니다. 그래서 전용 장비로 틀어진 무게 벨런스 값과 위치를 확인하고 벨런스납을 부착하여 벨런스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죠. 휠벨런스가 틀어진 상태에서 주행하는 경우 떨림현상도 발생하고 이로 인해 차량의 조향 구동부 및 타이어의 마모에도 악형향을 준다고 합니다.(야..타린이 이번 기회에 공부 많이 한다.ㅎㅎ) 


순서7.신품타이어 최종 셋팅된 휠장착

이런 과정을 거친 4개의 신품타이어가 셋팅된 휠을 다시 제 XC60에 장착했습니다.



순서8.휠의 오염물 제거

휠에 묻은 오염물을 제거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간혹 고객들이 타이어 교체로 인해 휠에 기스(스크래치)가 났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에 묻은 때 또는 혹여라도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묻은 때(오염물)을 제거 하는 것이라더군요. 


타린이도 걱정되서 정비사님께 물어봤는데,  작업자가 안일한 마음으로 작업하는 경우에는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있지만, 보통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휠스크래치가 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말이 끝나자마자, 대표님은 휠기스 내본적이 없어서 휠기스 한번 내보고 싶다고,  말씀하시더군요. ㅎㅎㅎ 



순서9.타이어 왁스 도포 

마무리로 타이어 왁스를 도포하여 새타이어가 더욱 쌔것처럼 글로시한 광이 나게 합니다. 저는 타이어 교체후 타이어 왁스를 발라주는지도 첨 알았네요. ㅎㅎㅎ 대표님께서 타이어 왁스는 좋은 걸로 발라주신다고 하더군요. 레자왁스와 722실리콘 이형제를 혼합한 왁스라서 일반 타이어샵에서 발라주는 레자왁스보다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다합니다. 물 안묻히면 보통 1주 간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대표님도 일반 레자왁스만 썼는데, 시운전 잠깐 갔다온 차량이 왁스가 금방 날아가서 스스로 민망함을 느꼈다고 하더군요.ㅎㅎㅎ 그래서 그 이후로는 왁스를 개선했다고 합니다. 


반짝반짝 광택이 나는 타이어를 보니 마치 군대에서 휴가 나가기 전에 물광낸 전투화를 보는 것(군대갔다온 남자분들은 공감하시죠? ㅎㅎ) 처럼 기분이 참 죠습니다! 


휠얼라이먼트는 패스

기존 타이어 마모상태가 편마모등의 비정상적인 마모가 없기에 휠얼라이먼트는 안봐도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순서10.타이어 공기압 시스템 리셋

타이어를 교체한후 타이어의 공기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정비사님께서 공기압 시스템의 압력을 다시 저장하기 위해 셋팅작업을 하셨습니다.  


볼보차량의 경우, 공기압을 저장하는 방식이 좀 특이합니다.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압력저장'을 누른후 35km이상의 속도로 일정시간 달리면서 공기압을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안희 그런데, 대표님께서 정비사님이 볼보 서비스 센터에서 근무했다고 하더군요.. 네? 뭐라구요?!! 그게 레알인가요?! 상세한 내용을 영상을 봐주세요! (이렇게 또 영상보라고 낚는다 또? 어?)


이렇게 최종 완료 후 리프트를 내리고 출고하여 쌔타이어가 장착된 제 XC60을 보니 그제서야 마음이 좀 놓이더군요. 




주행습관,환경에 따라 수명이 제각각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의 트레드웨어값은 540으로 기존의 미쉐린 프라이머시4보다는 오래 탈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24000Km대에 교체했으니, 이 경우로 본다면 35000Km정도 탈수 있을거라 하시더군요.

이 주행거리는 같은 타이어라도 평소 운전습관, 차량 무게 관리, 주행도로 환경에 따라 차이가 클수 있다고 합니다. 도심 주행환경이 타이어 마모가 더빨리온다고 합니다. 어떤 차주는 고속도로를 주로 달리는 주행환경이었는데, 10만km, 심지어 15만km를 타는분도 계시다고 하더군요...ㄷㄷㄷ (브렠끼를 안밟으신다는..) 20000Km대에 한번 방문해서 타이어 중간 점검 진행해보라고도 말씀 주셨습니다. 






고객대기실 구경도 해봐야지!



영상 촬영하느라고 고객대기실을 이용하지 못했는데요, 아재는 고객대기실을 안가볼 수 없죠! 궁금해서 잠깐 둘러봤습니다. 고객대기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튜닝 휠이 전시되어 있었고, 쉴 수 있는 의자와 탁자, 다양한 음료들이 구비 되어 있었습니다. 냉장고 안에 음료가 가득 차 있더군요. 아재도 하나 겟! ㅎㅎ 또한 작업장 CCTV도 있어서 작업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고객라운지를 잘 갖추었습니다.  타이어 월드 소울 판교점에 대한  인터넷 기사를 인쇄하여 붙여놓은 것을 봤는데, 뉴스피플이라는 매체의 기사더군요.  

오호라?! 매스컴까지 타셨네!? ㅎㅎ 


대표님은 17살때부터 타이어계에 입덕하여 경력이 26년(보통 게임계에선 고수를 넘어선 고인물이라고 합니다. ㅎㅎ)이라고 합니다 . 젊어 보이시는데 타이어 경력이 으마으마 하심에 믿음이 더욱 가더라고요. 



타이어월드 소울 판교점에서 올시즌 타이어 미쉐린프라이머시 투어 AS 교체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표님께서 친절하시고 마음 편하게 응대해주셔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도 부담 없었고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네요.(콘텐츠 최적화 업체? ㅎㅎ) 해당 타이어 비용은 제가 조사한 최저가 보다 조금 비쌌지만 결국 정성적인 느낌을 따른것이 후회없었습니다. (근데 다른 모델은 또 최저가더라고요 ㅎㅎㅎ)  타이어를 제안해 주실때도 무조건 비싼 것만 제안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알려주시고 주행 환경이나 운전 습관을 파악하신후 타이어를 제안해 주시는 것에 신뢰가 갔습니다. 물론 최종 결정은 저의 마음과 판단에 따라 선택했지만 고압적으로 협박하며(어디서 그런 얘기는 또 들어가지고..ㅎㅎ)강매유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타이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가셔도 최소한 눈탱이 치실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타이어 교체를 하실 분들께 타이어월드 소울 판교점을 강력 추천까지는 하지 않겠습니다. 저의 좋은 경험이 다른 분들의 성향과 기준, 관점에 동일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특히 자동차 세계는 이런게 심한거 같아요..ㅠㅠ)  다만 여러 타이어업체를 알아보실때 타이어월드 소울 판교점도 상담을 해보실만한 업체라는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번에도 글이 확그냥 막그냥 길었네요.


항상 선안전운행 후즐볼라 하시구요, 볼보차량의 출고를 인고하시는 예비오너님께서는 승리의 출고날까지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를 장착후 설명절에  다양한 속도로 장거리 주행을 해봤습니다. 실주행 리뷰 콘텐츠도 나중에 후속으로 따로 공유를 하겠습니다. (아 뭐, 그렇다고 기대하시라는 건 아니에요, 네 증말로요... 타린이의 늒낌적인 늒낌의 주관적인 리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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