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페이부터 OTT, 운전습관 서비스까지 가능해진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21년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통합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티맵모빌리티와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서비스는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볼보자동차 23년식 전 차종에 기본 탑재되고 있는데요. 이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앞으로 더욱 똑똑해집니다. 

지난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볼보자동차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티맵모빌리티 이종호 대표가 한 단계 진보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첫째로, 차량에서 결제가 가능한 ‘티맵 인카페이 서비스’가 탑재됩니다. 올해 말까지 전기차 충전 간편 결제 기능과 주유 서비스 예약 및 결제 기능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카페이 기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둘째로, 차량용 컨텐츠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차량용 앱스토어인 티맵 스토어를 통해 뉴스, 팟캐스트, 오디오북, 카케어, 미디어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무선 업데이트 방식을 채용해 최신 버전의 앱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또한 제공합니다. 이밖에도 기존의 누구(NUGU), 음악 플랫폼 FLO에 더해 국내의 대표 OTT 서비스인 ‘웨이브’(Wavve)까지 탑재되어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기에 모바일 티맵에서 인기있는 ‘티맵 운전습관 서비스’도 볼보자동차 차량에 통합됩니다. 티맵 운전습관 서비스는 운전자 주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행 습관을 분석해 안전운전을 돕는 서비스입니다. 앞으로는 월별 상세 운전습관에 대한 리포트를 모바일과 동일하게 볼보자동차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전점수 60점 이상을 기록하면 보험료 할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이미 티맵 오토가 적용된 볼보자동차 차량에서는 운전자의 주행데이터를 기반으로 ‘집‘, ‘회사‘ 등의 장소를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운전자의 주행이력뿐만 아니라 현재 위치, 시간, 평소 방문 장소 등의 맥락까지 고려해 보다 개인화된 목적지를 추천하는 ‘똑똑한’ 서비스로 진화할 예정입니다.

순수 전기차 라인업에 특화된 기능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배터리 잔량 정보나 충전소 추천을 넘어, ‘EV Hot Key’를 통해 EV 특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 충전소를 찾았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만차 상태라, 여러 충전소를 하염없이 돌아다녔던 적 있으신가요? EV Hot Key를 누르면 충전소 실시간 상태정보나 충전소 사진, 사용자 평가 정보 같은 상세 정보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내년 출시를 앞두고 올해 말 선공개가 예상되는 신형 Volvo EX90에는 티맵의 고정밀 HD 지도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정확한 차선 및 표지판 등 현지화된 정보와 결합해 차선 변경 지원, 파일럿 어시스트와 같은 주행 지원 기술의 성능을 더욱 안전하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업그레이드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올해 말 경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인데요. 고객들이 안전과 인간 중심의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