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과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 운영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북적이던 입학식은 옛말이 되어버린 지 오래죠. 나홀로 신입생이란 생소한 현실도 이제는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2024년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2023년(0.72명) 대비 0.03명 늘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압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OECD 평균 1.51명, 2022년 기준)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도 나섭니다. 안전과 가족, 지속 가능성은 모두 볼보자동차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치이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한국보육진흥원과 손을 잡았습니다.
지난 2월 27일 볼보자동차 용산 전시장에서는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와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도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Family Safety Campaign)’을 함께 진행하고, 이를 위한 기부금 2억 5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작지만 큰 걸음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은 ‘스웨덴식 가족친화 문화’를 국내에 도입해 저출산 현상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볼보자동차의 본고장인 스웨덴은 한국의 두 배가 넘는 합계 출산율(2022년 기준 1.52명)을 기록 중인 만큼 OECD 국가 중에서도 저출산 대책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 ‘양육자 부담 최소화’ 등의 정책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틀을 만들었죠.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한국보육진흥원은 올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과 함께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특히 저출산 문제의 모범 사례로 꼽힌 스웨덴식 육아 방법 중 하나인 ‘스칸디맘 & 대디(Scandi Mom & Daddy)’와 같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건강한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양육 공감’ 이벤트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확산하기 위한 ESG 챌린지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지구를 구하라’ 공모전 ▲폐장난감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그동안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저출산 극복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전국 10곳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 육아 가치 확산에 앞장섰고, 전국 공공시절 내 화장실에 총 63개의 기저귀 갈이대를 설치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기도 했죠. 이밖에도 아빠의 육아 휴직을 적극 권장하는 캠페인과 올바른 카시트 활용법 등 안전과 가족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써왔습니다.
저출산 문제는 짧은 시간에 극복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숙제이기도 하죠.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에도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저출산 문제와 육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온 힘을 쏟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려운 첫걸음이지만 안전과 가족,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볼보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이 전파할 내일의 노력에 함께 동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