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바퀴가 돌아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볼보

by 볼보자동차코리아

안녕하세요, 에디터 V입니다.

JPG_Full-TIM_1155_EX60_3Q_FRONT_EX60_hero_crop.jpg?type=w1

그 어느 때보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겁습니다. 볼보자동차 역시 이 흐름에 발맞춰 전기차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특히 지난 1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순수 중형 SUV EX60을 공개하며, 새로운 ‘게임 체인저’의 등장을 예고했습니다.

그런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등장한 EX60은 어딘가 이상했습니다. 분명 차는 멈춰 있는데, 바퀴는 계속 돌아가고 있었거든요. 대체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요?

오늘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볼보의 ‘연출’과 ‘기술’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EX60과 회전하는 바퀴

EX60_Reveal_Event_-95.jpg?type=w1

2026년 1월 2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EX60 공개 행사에 수많은 취재진이 모였습니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회장의 인사말이 끝난 뒤, 드디어 무대 중앙에 EX60이 모습을 드러냈죠.

EX60은 제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지만, 바퀴만큼은 쉬지 않고 회전했습니다. 볼보는 차량 뒤편 스크린에 움직이는 풍경을 띄워, 마치 EX60이 실제로 달리고 있는 듯한 현장감을 더했습니다.

EX60_Reveal_-197_(1).jpg?type=w1

영상은 공개 직후 순식간에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실감이 너무 뛰어나서 오히려 현실이 맞는지 의심하게 된다’는 반응과 함께 ‘차는 안 움직이는데 바퀴는 어떻게 도는 거야?’, ‘타이어가 어떻게 미끄러지지 않고 돌아가?’ 등의 질문이 쏟아졌죠.

이에 볼보자동차는 공식 유튜브에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문제의 바퀴는 볼보가 EX60 공개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커스텀 휠이었습니다. 휠 내부에 브러시리스 모터와 전원부, 컨트롤러를 내장해 바퀴가 실제로 스스로 회전하도록 만든 거예요. 즉, 착시가 아니라 실제 구동되는 연출 장치였던 겁니다.

덕분에 EX60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감과 퍼포먼스가 모두에게 각인되었죠.


ES90 삼각뿔 위에 올라가다

344181_1_5.jpg?type=w1

ES90 공개 행사에서도 볼보만의 감각적인 연출이 눈에 띄었습니다. ES90은 무대 아래가 아니라 무대 위 ‘역삼각뿔’ 구조물 위에 올라가 있었거든요. 심지어 차량에서는 짐 로완 CEO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344178_1_5.jpg?type=w1

그럼에도 ES90은 전혀 흔들림 없이 그 위에 안정적으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역삼각뿔이라는 불안정한 구조물 위에 올려둔 설정은 오히려 ES90의 ‘밸런스’를 더욱 또렷하게 보여줬습니다. 낮게 깔린 듯한 ES90의 차체와 길게 뻗은 실루엣이 단단한 균형감을 강조했거든요. 특히 ‘The Art of Balance(균형의 미학)’이라는 이날의 주제와도 잘 어울리는 연출이었죠.

343519_1_5.jpg?type=w1

볼보자동차는 단순히 신차를 보여주는 공개 행사로 그치지 않습니다. 무대 자체를 하나의 메시지로 설계해냈죠. 차가 가진 성격을 사람들에게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하고, 짧은 시간에도 핵심 가치를 선명하게 각인시킵니다. 다음 볼보가 선보일 신차와, 공개 행사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볼보자동차 #EX60 #ES90 #EM90 #전기차





keyword
작가의 이전글볼보 S90, 후륜 에어서스펜션 확대 적용…장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