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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 코알라 Jun 28. 2023

아침형 사업가의 6월 일기

우리는 살고 싶은 모습이 비슷하다

2023.6.20 화 - 우리는 살고 싶은 모습이 비슷하다.


민정이와 아로미언니, 그리고 내가 친해질 수 있었던 것은 공간을 공유하면서이다. 그런데 공간을 공유하며 같이 하우스 메이트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이 비슷하면서이다. 우리는 회사를 다니며 루틴 있는 삶을 원하지 않았다. 또 남자의 돈을 받으며 사는 삶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유롭게 우리의 일을 하며 돈을 벌고 돈을 쓰고 싶은데 쓰며 연애하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원한다. 여행을 많이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더 많이 하기를 여전히 원한다. 더 좋은 남자와 연애를 하기를 원한다. 재미있고 성장하기를 원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자아성찰을 더 욱하기를 원한다. 내 시간을 온전히 갖고 즐기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유가 필요하다.


2023. 6. 25 일 6:14 am - 두려움이 강하게 일 때가 있다.


일이 잘못된 것이 특별히 없는데도, 사실 많은 상황이 나아진 것이 분명한데도 불안함과 두려움이 온다. 생리를 앞둔 며칠이 특히 심하다. 그때 자기 확신이 없어지고 불안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허세와 거짓, 허영심, 질투심을 걷어내고 싶다. 그 자리에 묵묵히 사는 성실함, 겸손함, 다른 사람을 인정해 주고 칭찬해 주고 들어주는 마음으로 채우고 싶다. 내 모든 과거, 과거의 사람들을 인정해 주고 칭찬해 주고 고마운 마음으로 놓아주고 싶다. 그리고 이제는 조금씩 나은 태도로 살아가는 것과 나 자신을 진심으로 인정해 주는 것을 할 수 있음도 느끼고 있다. 발전한 것이다.


사업을 일궈가는 것, 1인 기업으로써 생존할 수 있는 매출을 내고 많은 사람들의 삶을 윤택(편안 + 행복)하게 만드는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기업을 만들어내고 싶다. 그동안 무수한 질문이 나만을 향했다. 그러나 그 시선을 이제 타인, 세상으로 돌리고 싶다. 나에게 향한 관심을 타인으로 돌리고 진심으로 듣고 공감하고 싶다. 나의 허영심과 허세를 걷어내고 다듬고 그 모습으로 사람들을 보고 대하고 싶다.


그 변화의 시작을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다 바꿔보려 한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다 바꿨는데도 안 되는 거라면 그때 포기해도 늦지 않다. 운이 너무 좋지는 않았는가, 너무 쉽게 많은 것들을 사용할 수 있지 않았는가. 그것들이 나의 나태함과 게으름에 독이 되지는 않았는가.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먼저 습관 부분에서 일찍 일어나기와 일찍 잠들기, 규칙적인 생활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규칙적으로 일하기, 오전에 많은 일하기, 일 미루지 않기, 두려움이 일어날 때는 그것을 알아차리고 행동하기(두려움을 행동함으로 치환해 버리기)가 있다. 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부모님과 규칙적으로 통화하기, 예배 빠지지 않고 가기, 네트워킹 모임 50% 는 참여하기가 있다.


2023. 6. 28 수 아로밍 언니네서 마지막 날 아침 - 한 달 동안 여기서 배운 3가지


민정이랑 언니는 자고 있고 나는 오전 8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한다.

딱 한 달을 언니네서 지냈다. 4주 전 목요일에 도착했고 수요일에 떠난다. 아로미 언니와 민정이와 같이 살고 지내면서 여행지였던 치앙마이와 다르게 생활권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 일상에서 언니와 민정이의 성격을 알게 됐고 어떤 계획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대화와 나의 관찰을 통해 더 잘 알게 됐다. 그 시간 속에서 가장 큰 수확은 나에 대해서 다각도로, 입체적으로 알게 된 것이다.


생활 태도 면에서 너무 게으르고 목표가 불명확한 탓에 생산적으로 살지 않았다. 일에 몰입하지 않았고 생각이 너무 많아 실행하지 않은 게 많았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 채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 탈진에 이르렀다.


여기서 배운 세 가지 마음과 태도를 기억하자.

 

첫째는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것‘ 과 ’ 하루 일과(루틴)‘이다. 오전 일찍(7시) 일어나기, 명상하기, 일기 쓰기, 운동하기(저녁 7-9시), 오전에 4시간(8-12시) 가장 중요한 업무 하기, 산책 가기, 책 보기(10-11시), 일찍 자기(12시 이전)로 하루하루를 풍성하게 쌓는다. 지금으로부터 약 일주일 전 4주 차부터 오전 8시 이전에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생각과 삶의 태도가 더 안정적이고 평온해졌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더 좋은 생각과 성취하고 싶다는 건강한 자극과 욕망이 올라왔다. 뭐든 정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둘째는 ’ 부정적인 에너지를 흘려보내기‘이다. 두려움과 질투심은 자주 느끼는 감정이다. 그로부터 비교과 불필요한 경쟁심도 있다. 이 감정 상태와 에너지가 나올 때면 그것을 알아차리고 흘러가도로 한다. 그것을 내가 인지함으로써 주도적으로 관리한다. 이런 감정과 상태가 될 때 ’ 행동‘ 한다. 변화를 할 때, 더 나은 행동을 할 때라고 몸과 세상이 보내는 긍정의 신호로 이해한다. 행동함으로써, 나의 길을 묵묵히 감으로써, 부정적인 에너지들을 스스로 조율해 간다.  


셋째는 ’다른 사람과 세상을 위한 마음‘이다. 나는 이 사람을 위해서 무엇을 ’해줄 것인가 ‘ 나는 세상을 위해서 무엇을 ’ 줄 것인가 ‘ 뺏으려고 하는 마음, 더 갖고자 하는 마음이 쉽게 든다. 하지만 이런 마음이 들 때도 인지하고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또 이타심, 다른 사람을 진심을 생각하고 위하는 행동과 마음을 훈련하고 자연스럽게 그것이 나의 상태, 내가 되도록 한다. ’ 이타적 글쓰기‘부터 시작하려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값비싼 정보인 창업 지식과 경험을 내가 읽는 책과 공부한 것들과 함께 세상에, 사람들에게 나눈다. 나는 매주 1개의 이타적 글쓰기로부터 세상과 ’ 주는 ‘ 소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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