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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Aug 14. 2020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 싱가포르

한 번에 실망하지 마라 더욱 좋아질지 모르니

#스쿠트 항공


B787 운행하는 저가항공사라니 멋져

나를 싱가포르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줘

스쿠트 항공사는 처음인데 특별한 기억이 없네요.


너무 일찍 예매를 해서 피피섬의 시간이 줄어들어

슬프긴 했지만 싱가포르까지 저렴하게 왔답니다.


싱가포르에 랜딩 하니 역시나 싱가포르 항공기가 가득

내가 싱가포르에 또 오게 되다니 더운 싱가포르 날씨를

알기에 벌써부터 긴장했어요.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공항과 항공사로 이름을 알리는 싱가포르

역시나 인정하게 되는 부분이랍니다.

다음 사진을 보면 역시나 싱가포르 공항 하실 겁니다.


#JEWEL CHANGI


정말 싱가포르 공항은 넘사벽인 듯

어쩜 이리 꾸며놓았는지 감탄에 감탄을 했어요.

공항 구경만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

세계 최대의 실내 인공폭포랍니다.

호스텔 체크인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가봅니다.

저 4번째 싱가포르인데 솔직히 싱가포르 올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비행 편이 저렴해서 싱가포르로 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여행지도 아니고 물가도 동남아 치고는 비싸고 야경은 홍콩에 비하면 싱가포르는 아쉽다고 했는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더울 줄 알았는데 바람 선선히 부는 싱가포르가 너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SONG FA bak kut teh


싱가포르 오면 먹어야지 했던 바쿠테

유명한 송파 바쿠테 본점이라 사람이 사람이

사진의 초점은 어디로 날려버린 건지


주문한 바쿠테와 고추가 들어간 간장과 밥이 함께 나와요.

육수는 계속 리필을 해주더라고요.


저는 뭐 거부감 없이 오랜만에 한국음식 같은 음식을 먹어서 만족하고 나왔는데

진짜 맛난 바쿠테는 말레이시아 친구가 쿠알라룸푸르 근교 도시에서 맛을 보여주었답니다.


#클락키


클락키 강변을 따라 음식점과 펍들이 줄지어 있어요.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랍니다.


#싱가포르 F1 그랑프리


F1 그랑프리 기간은 아니었고 준비기간이었어요.


#싱가포르 멀라이언상


클락키를 따라 멀라이언상까지 걸어왔어요.

싱가포르 야경도 참 멋있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리조트


제 첫 동남아 배낭여행 때 꼭 보고 싶던 건축물이 있었어.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 리조트였답니다.

우리나라의 건설사가 건설을 했을 뿐 아니라

제가 높은 건물을 참 좋아해요.


#홍콩도 배우자 시시해져 버린 홍콩 야경 쇼


마리나베이 샌즈 리조트 건물 하나로

이 레이저쇼가 너무나도 멋있었답니다.

홍콩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너무 아쉬워졌어요.


#잘한다 잘해 싱가포르


모두들 박수를 치며 레이저쇼를 구경했어요.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멋진 쇼까지 참 좋았답니다.


#걸어서 호스텔로 돌아가기


호스텔로 가다가 연락이 왔어요.

"너 어디냐 싱가포르 와서 연락도 안하노"


#갑분 레지던스 호사


친구를 통해 알게 된 형이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하는데

친구는 연락해보라며.. 저는 굳이 부담스러워 연락을

안 했는데 형이 직접 연락이 왔더라고요.

한국에서 여행도 같이 가고 술도 자주 마시긴 했지만...

먼저 연락하기가 그랬었거든요.


형이 가족들과 지낼 레지던스가 비어있다며 사용하라고

열쇠 키를 주고 저녁에 비싼 한식과 한국 술까지 사주시고

싱가포르에서 편히 쉬라며 감사합니다.


#Icon village


그리하여 호스텔에서 갑분 레지던스 생활

넓은 수영장에서 매일 수영도 하고

장을 봐서 음식도 해 먹었답니다.


넓은 수영장 전세 낸 듯 혼자 호사롭게 놀았네요.


#독특한 건물이 많은 싱가포르


같은 건물은 지을 수 없다는 싱가포르

그래서 독특한 건물들이 참 많아요.


저 건물에 레지던스 빌려준 형이 머물고 있는데

정말 건물 너무 특이하죠.

눈이 즐겁던 싱가포르 건축물 구경


#밥 먹으러 가는 길에 눈호강


골동품 파는 가게를 발견했는데

정말 재미있는 곳

밥 먹으러 가는 길이였는데 한참 구경하다 나왔어요.

역시나 골통품 가격에 흠칫 놀라기만 했고


#락사는 먹어줘야 하니깐


싱가포르에 왔으니 락사는 먹어줘야지

싱가포르 건물 내에도 푸트코트가 잘 되어 있어요.


제가 주문한 부채새우가 들어간 락사

국물색이 좀 식욕을 떨어뜨리긴 하지만 완국 했어요.

락사는 사랑입니다.


#아니 이 맛난 카페가 여기에


삿포로에서 정말 맛난 라테를 판매했던 카페가

레지던스 근처에 있더라고요.


#마리나 사우스 피어


오후에 형을 만나기로 했답니다.

그랩을 불러 마리나 사우스 피어에 도착했어요.



#St John's Island Beach


배를 타고 온 곳은 세인트 존스 섬이랍니다.

저 멀리 흐리지만 싱가포르 마천루가 보이죠.

참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섬이었어요.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가장 이쁜 바다를 볼 수 있었죠.


배를 타고 20분 정도 오니 도착했던 섬

더욱 이국적인 모습의 섬이었어요.


#이 곳에 온 목적


형이 하는 사업이 해상 레포츠 사업인데

요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라고 했어요.


한번 타보라고 했지만 옷도 챙기지 못했고

엄두가 안 나서 한국에서 꼭 경험해보겠다고 했고


영상 촬영하는 거 구경하면서 맥주 마시고 쉬었답니다.


참 멋진데 가격 듣고 아 저는 다음 생에 살 수 있겠다고


#Unagi vs Salmon


형과는 저녁에 만나기로 하고 저는 늦은 점심 먹으러

레지던스 1층에 있던 푸드코트에 왔답니다.


장어와 연어가 반반 들어간 덮밥을 주문했어요.


#저는 말레이시아로 넘어갑니다.


형이 저녁을 사준다고 나오라고 했는데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레지던스에 음식을

포장해서 간단히 먹었답니다.

다음날 말레이시아로 국경을 넘어야 해서 일찍 쉬려고요.


형도 한국에 오셔서 며칠 전에 같이 계곡 여행을 다녀왔어요.

언제 다시 싱가포르 가냐며, 물놀이 신나게 하고 왔답니다.


#국경을 건너다.


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놀랬답니다.

정말 많은 인파에 비행기 탑승 못할 뻔했어요.

저는 여유로운 시간을 두고 출발을 했는데

정말 딱 탑승시간에 맞춰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었어요.

싱가포르에서 조호바루로 넘어가는 버스를 탑승하고

조호바루 입국하는데 2시간은 기다린 것 같아요.

정말 일처리 하나는 우리나라 정말 최고예요.

입국 수속 줄이 줄어들 생각이 없더라고요.


입국 수속이 끝나고 환전을 하고 조호바루 공항행 버스에

탑승하여 한숨을 돌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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