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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Oct 01. 2016

걸어서 홍콩속으로

#라마섬 #트래킹 #넘나좋은곳



#라마섬


홍콩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라마섬

주윤발의 고향으로 유명하죠.


해산물 레스토랑도 많고 조용한 바닷가 마을



라마섬의 위치




용수완으로 가기 위해서

센트럴에 있는

외곽 섬 페리 터미널에서 탑승!!





용수완으로 들어가

 2시간 정도 하이킹을 하여

소쿠완에 도착하는 코스로 정했




청차우 섬과 마찬가지로

이 곳에도 자전거가 많았으며




바다 냄새 가득한 이곳.


사람들이 일제히 한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나처럼 하이킹이 목적인 사람과

해산물 레스토랑을

이용하기 위한 관광객도 많았던 곳!




색감이 이쁜 집들도 많았고

홍콩 섬의 높디높은 건물만 보다

이런 주택을 보니

내가 홍콩에 있는 게 맞는가 싶기도 하고





싱싱한 해산물과 물고기들이 반겨주고




이쁜 상점들도 지나다 보니




앉아서 쉬고 싶던 카페도 보이더라.




30분 정도 쉬다 보니

내 목적을 잠시 잊고 있었다.


걸어야지 걸어야 해!!





#틴 하우 사원




틴 하우 사원을 구경하고

본격적으로 홍싱예 비치로 가기위해

길을 걷고 또 걸음




#홍싱예 비치



2월의 날씨였지만

따뜻했던 곳

발을 담그는 사람도 있고

연신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고

서로 사진 찍어주고 웃고 그랬던 곳





바다만 오면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지

탁 트인 바다가 너무 좋았던...





눈을 돌리니 공장지역도 보이고...




#콘체르토 인 호텔



홍싱예 비치에 위치한 호텔

에프터눈 티를 즐기려 했는데

혼자였고...

메뉴 판매가 중지되어

낮술 한잔 하기로ㅎ



콘체르토 인 호텔 입구




칵테일 한잔 주문요.

트래킹에 알코올이 또 들어가 줘야

으쌰 으쌰 걷고 또 잘 걸으니깐ㅎ




조용해서 좋았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중국인 관광객은

폭풍 주문과 함께 폭풍 수다를 즐겨주시고




그래도 반대쪽은 바다에

귀여운 아가들이 뛰어다니고

날씨도 좋고 평화롭더라




음... 저기요

이거 모히또 맞죠...


비주얼도 별로

맛도 별로

내가 만드는 게 훨씬 맛있겠다며

한 수 가르쳐줄까?? ㅋㅋㅋ





 

자 칵테일 맛은 툭툭 털어버리고

출발하자 이제 진짜




홍싱예 비치에 바비큐 그릴장을 지나면

 본격적인 트래킹이 시작됩니다.





오르막을 오르고 오르면

신선한 바람에

홍싱예 비치도 멀리 보이구




날씨는 점점 흐려지네요ㅜㅜ

걷다가 비 오는 건 아니겠지....

걱정을 하며 발걸음이 빨라졌었던





오르막 오르니 이렇게 관광지도가 있네요.




능선쯤 도착하니 이곳에서 음료와 과일들도 판매하고

사람들이 쉬어가더라고요.

저도 잠깐 앉아 물사먹고 쉬고 쉬고





진짜 홍콩의 도심과는 다른 풍경에

마음이 뺏겨 사진을 찍고 바라보고

이런 시간이 너무 좋았던 곳




소쿠완까지 약 30분 남았다네요.



저기 쇼쿠완이 보이네요.




흐리긴 하지만

어딘지 아실까나ㅎㅎ


홍콩 섬 남부의 오션파크가 보이더라고요.

친구랑 왔을 때 너무나 재밌게 놀았던 곳인데ㅎ

특히 헤어 레이서라는 놀이기구 참 재미있었어요.




바람이 시원해서 또 쉬어가고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좋았어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같던 풍경

그래도 여긴 홍콩이라고!!!!





다와 간다.

여기서 약 20분 정도 가면 도착해요.




#쇼쿠완


수상가옥인지 양식장인지ㅎㅎ





#우리 가족 최고


하산하는데 늘어서있던 돌에

수많은 낙서들 중

우리 가족 최고 라고 적여 있었어요.






모래사장을 걷기도 하다가






예쁜 꽃들이 피어있는 주택가도 걷다가




이쁜 이정표도 발견하고



홍싱예 비치부터

같이 트래킹 한 프랑스인들까지ㅎㅎ


여기도 틴 하우 사원이 있네요.




유명한 레인보우 시푸드 레스토랑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무료 페리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우와 싱싱한 해산물들이 엄청 많아요.



하지만 저는 홍콩 섬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페리를 타러 갑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근처 구경이나 쓱ㅎ




소품 가게에서 발견한 오리ㅎㅎ

수저받침대인데

이번에 이사하는 누나 선물로 귀여워서 데리고 왔어요.





페리가 들어오네요.

다시 센트럴로 이동합니다.

약 40분 정도 걸린 듯하네요.


홍콩의 높디높은 건물들과 많은 사람들에 조금은 힘겨웠다면

이런 조용한 섬 트래킹 코스 정말 추천해요.

홍콩의 다른 모습들도 발견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운동도 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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