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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Oct 19. 2016

      9월의 일상

                             안녕 서울 안녕 제주




#수성못


9월 말쯤 햇빛은 여전히 따가웠지만

바람만은 선선해지고

하늘마저 너무 이뻤던 이 날


마침 수성페스티벌 기간이라

꼭 가지고 싶던 팔찌도 구매하고

기분이 좋았네요.




#김포행 #에어부산 #11000원


에어부산이 대구ㅡ김포간 운행을 하는데


대구ㅡ김포는 금요일 밤 9시쯤 출발 1편

김포ㅡ대구는 토요일 아침 7시쯤 출발 1편

딱 요 스케줄이 끝!!!!!!!!

정말... 최악이죠ㅎㅎ


Ktx 때문에 모든 항공사가 철수했던 노선인데

에어부산이 싼 가격에 표를 오픈하였더라고요.

제가 탑승한 날은 거의 만석이였는데

이 노선 조만간 없어질 것 같아요.


티웨이도 페리비행으로

 대구ㅡ인천노선을 운행하는데

가격은 저렴한데 에어부산과 마찬가지고

시간대가 정말 엉망이에요.

남는 비행기 어떻게든 한번 더 띄우고

공항사용료는 줄이기 위한 발악이겠죠ㅎ


그래도 11000원에 비행기 타고

서울까지 가니 기분 참 좋네요ㅎ




#하동관 본점


점심에 명동에서 친구와 약속이 있었는데

서울은 제법 쌀쌀했어요ㅎ


뜨끈한 국물이 간절해서

하동관 곰탕을 먹으러 왔죠.

김치가 특히 맛나던데요ㅎ

국물은 말 안 해도 뭐 진국이죠.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북유럽의 다이소라는 이곳

일본 갈 때마다 재미나고 저렴한 제품 구경하러

방문했는데 명동 영플라자와 판교 현대백화점에

오픈을 했어요!!


제품은 6월에 오사카 매장에서 본 제품이 거희다

진열되어 있었어요.

가격은 일본보다 비싼 것 같은 느낌이

살짝 들었어요.




#토일렛 골프


여긴 재미있는 물건 참 많죠ㅎ

파티용품이나 문구류도 많고

그중에 눈에 들어온 이 것!!

화장실에서 하는 골프라니ㅎ


실제로 화장실에서 하려고 구매한 건 아니고

2살 조카를 위해서 산거예요ㅎ

골프채 사이즈가 조카에게 딱 일 것 같아서요ㅎ




사용하지 않을걸 알면서도 구매하게 되는

이 에코백은

벌써 3개째 집에 잠자고 있고

그래도 서울에서만 살 수 있으니 쓱 구매ㅎ





몸 소 실천해주시는 매형!!

사진 받고 엄청 웃었답니다ㅎ

많이 연습하셔서

스크린 골프 치시든 필드로 나가세요!!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항상 사진으로만 봤던 이곳

역시나 이쁘 곳이네요ㅎ




#모나미 컨셉스토어


국민 볼펜브랜드 모나미

홍대 오브젝트 매장 3층에 있어요.






DIY 키트 구매해서

 나만의 볼펜도 만들어봤어요.


하지만 난 BIC 좋아해ㅎ






#쿠이신보


합정역 근처에 이자카야 방문

후쿠오카에서 마셨던 하이볼은 너무 맛이 없었는데

이 곳은 탄산수 비율이 많아서 음료수 같았어요.





친구의 결혼식 때문에

서울에 방문한 건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면 좋겠어~

다시 한번 너무 축하해!!!






#Le Bunmie


사촌형과 형수님과의 저녁시간

동부이촌동에 왔어요.


토마토 쌀국수라니 해장에 최고

팟타이 분에 콤가 다 맛나게 먹었어요!!!




#동빙고


수요미식회에서 봤던 빙수집

팥빙수와 로열 밀크티 빙수

밀탑과는 또 다른 맛에

한 그릇 뚝딱!!





#호텔 조식보다 좋은 이모의 아침상


이모의 부지런함은 정말 최고!!

아침부터 뚝딱뚝딱 아침상을 차려주세요.

너무나 감사하죠.


아침을 잘 먹진 않지만

이런 정성스러운 아침상에

밥 한 그릇은 기본으로ㅎㅎ




#진에어


고민 고민하다 제주로 갑니다.


대구로 바로 내려가려다

평일이고 제주 가는 항공권 가격도 저렴해

제주 사는 친구도 만나고

하루 보내려 내려갑니다.


역시 제일 바쁜 노선답게 대형 항공기를 투입하네요

진에어의 777-200ER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친절한 승무원이 넓은 비상구 좌석까지

내어주셔서 한 시간 편안하게 왔어요.

감사해요~~





#삼양 검은 모래 해변


숙소에 짐을 맡기고 찾은 바닷가

신기 하게 정말 모래가 검은색이네요.

노을 지는 제주는 언제나 멋져요.





멀리 큰 크루즈도 지나가고요.




#삼화포구


바로 근처 횟집으로ㅎ

제주 왔으니 한라산 해야죠.


광어에 한치 덮밥에 얼마나 푸짐한지

너무나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옆으로 바로 보이는 바다에 맛난 음식에

좋은 친구까지 말이죠.





바로 앞에 발을 담글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물이 얼마나 차던지 ㅎ

술이 확 깨더라고요.


다음 여름엔 꼭 수영을 하겠다며 다짐하고 왔어요.




#골방 2호점


골방이라는 술집이 1호점부터 3호점까지 있는데

1호점은 3월에 방문했기에 이번에 2호점과 3호점을 가기로


여기 보말 알리오 올리오와 새우튀김 맛 좋더라구요.

조용한 분위기에 화요까지ㅎ


3호점은 넓고 밝은 분위기

안주도 제 입맛은 아니었어요.

다음에도 2호점을 방문할 것 같네요.





#나의 제주


숙소 체크아웃하고 나오는데

이런 엽서들이 붙어있더라고요.


나의 제주라....


요즘이야 자주 오게 되어 친근하지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건 바로 친구ㅎㅎ

친구가 제주에 살아 참 좋네요!





#백성원 해장국


3차까지의 숙취를 요 해장국으로

은희네 보다 전 여기가 좋았네요ㅎ




#Goodbye Jeju


짧지만 알차게 잘 보내고 갑니다.

다음에 또 만나러 올게ㅎ




1시간의 비행

언제나 창으로 보는 하늘은 멋있어요

지루할 틈이 없어요.


언제나 이렇게 여행을 다니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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