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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Jul 02. 2017

맘 가는데로 도쿄여행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다.



습관적으로 항공권 가격을 찾아보다

도쿄 왕복비행편이 12만원!!

내가 쉬는 날이고 하니

친구에게 알리고 바로 발권

17.6.25~6.27


이번 연도 마지막 일본 여행이라 맘먹었다.




TAE to NRT


에어부산이 6월부터
대구ㅡ도쿄 노선을 취항했다.

출발시간은 8시 40분이라 좋고

돌아오는 편은 11시 40분이라
아침에 공항 가기 바쁘다.




타 저가항공에 비해 에어부산은

간단한 기내식을 제공해서 좋다.

햄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



#나리타 국제공항


기다림

한 명은 어머니와 함께 부산에서
한 명은 대구에서 티웨이항공을

타고 들어와서 2시간 동안 공항에서 기다림



공항에는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돌아다녔다.

특히 항공과 관련된 샵에서는 제품을 다 사고 싶어

혼이 났다. ㅎㅎㅎ



#오차즈케


출출하니 일본식 식사를 하고 싶어서 찾은 곳

비가 내리는 도쿄라 따뜻한 육수에 기분 좋았던 곳



처음 타보는 게이세이 버스를 타고

한 시간을 달려 도쿄역 도착


친구가 배가 고프다 하여

검색도 없이 근처 라멘집으로 입장



그나마 여기가 깨끗하고

좋은 것 같아.




음... 좀 찾아보고 갈껄그랬나

뭐 나쁜 게 아니라 그냥 나에게 맞지 않았다.




#도쿄역


#아키하바라


그 오타쿠의 성지...

숙소가 근처라 이곳에 자주 들렸네요.




#긴자 도큐 플라자


너무나 멋졌던 카페

롯데면세점도 있었고

감각적인 숍들도 많았는데

쇼핑 동선이 좀 별로였어요.





#긴자 백화점


긴자는 처음 오는데 정말 명품으로 가득

사람들도 많고요.



#롯폰기 모리타워 마망




#도쿄타워


항상 멋진 도쿄타워의 야경



도쿄에 사는 동창을 만나서 밥 먹고

신주쿠 구경 구경



#컴포트 호텔 히가시 칸다


새로 생긴 컴포트 호텔

역들과 좀 멀긴 하지만

비즈니스 호텔 치고는 넓고

새로 지어 깨끗했답니다.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조식은 종류가 많지는 않아도...

깔끔 먹을만하고요.




#츠키지 시장


일본 최대의 어시장



신선한 해산물과 생선들이 가득가득




유명하다는 계란말이는 넘나 단 것

입 배렸다.




에비스 역에 내려서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가는 길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멋진 건물은 조 엘 더 부숑




꽃보다 남자 촬영지

눈앞에 두고 저거 찾느라 크게 한 바퀴 돌고

빵에 눈이 멀어 못 봤다는 ㅎㅎㅎ





#초콜릿 케이크 탑 프라푸치노 위드 말차 샷


일본 신메뉴인데 맛은 괜찮았던

모레 출시된다는 수박 피지오가 더욱 궁금했다.




#다이칸야마 르 라보



도쿄에서의 목적

르 라보 향수 구매하기.

파크 하얏트에 어메니티로
사용해보고 너무 좋아서 구매하러 왔어요.

서울에도 매장이 있답니다.

면세점에서 미리 구매했던 향수는 취소하고

요거 사러 왔어요.


나만의 문구를 넣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하고




저는 요렇게 문구를 넣었습니다.

인스타 아이디로요.

15ml에 텍스프리로 9천엔이였어요.




구매 샷

기분 좋아졌어



#다이칸야마 메종 드리퍼


메종 드리퍼 2층에 있던 레스토랑

여심 취향 저격인 듯

스파클링 와인에 레드와인 굿굿



#도쿄 사다드림


친구가 부탁한 케이스 사러

봉쥬르 레코드 찾아왔다는.

마그렛 호웰 옷 너무 이쁘던데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고...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정말 많은 사람이 우르르 몰려왔던 사라지고




#푸글렌


다시 찾은 푸글렌

여전한 담배연기와 신맛의 커피




#하라주쿠역


요요기 공원을 지나 찾아온 하라주쿠



#긴타코


이 더운 날에도 뜨거운 타코야끼는 맛나쥬



치즈 명란 타코야끼

앉은자리에서 흡입




오모테산도 넘버 슈가 사러가는 길




cos에서 득템




나도 와봤다 블루보틀



주문할 때 이름을 알려주면

커피가 나오면 불러주는데


호야 사마 호야 사마 ㅎㅎㅎ

인생 커피는 아닌데... 왜 유명하죠??



쇼핑은 간소하게 다음 여행을 위해 아낀다.




#오다이바



#쿠아아이


오다이바 야경이 내려 보이는 햄버거집

한국사람 가득가득ㅎㅎㅎ




#곤파치


킬빌의 촬영지로 유명하다죠.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명소

양에 비해 가격은 좀 비싼 것 같아요.




요 두부 맛있더라고요.



#다시 일상으로


앗 저건 스타워즈 랩핑 된 ANA항공


#칼 라운지


진짜 잘 만들었다 현대 다이너스 카드



생맥 기계 너무 좋더라.

조식 못 먹고 와서 흡입했음.




커피도 한잔하고 많이 먹었다 정말




뒤셀로 가는 거였나 타보고 싶다.



소불고기 브리또보다는

도쿄 올 때 먹었던 샌드위치가 맛있다.



대구로 날아가는 중

바로 출근해야 해서 슬프지만

다음 여행이 있어 슬프지 않다.

비행기 타자마자 딥슬립.

승무원이 깨워서 일어났다는.


급하게 정한 여행인지라

딱히 정해진 스케줄 없이 가고 싶은데로

다녔던 여행


복잡한 도쿄역에서 헤매기도 하고

맛집은 많이 못 갔지만

미션을 수행하듯 빠듯한 여행이 아니어서

더욱 즐거웠다. 흐리지만 덥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이번 여행은 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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