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다섯 가지 미디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스타벅스는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 오더", 멤버십 관리 기능을 통합한 모바일 앱 등 커피만큼이나 IT 분야에도 적극적입니다. 그렇기에 스타벅스 CEO 케빈 존슨이 앞으로의 50년을 위한 준비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발표한 것이 어색하지 않죠. 케빈 존슨은 식자재 재고 및 수요 예측과 고객 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줄 인공지능 플랫폼 "딥 브루" (Deep Brew)를 발표했습니다. 사람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고객들과 연결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임을 특히 강조했죠. 인공지능과 바리스타가 함께 일하는 미래의 스타벅스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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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호 논란이 불거지면서, SNS에 대한 불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보다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원하고, 여기에 발맞춘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하는 중입니다. 딱 12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는 코쿤 (Cocoon), 소중한 사람들의 생일을 미리 알려주는 비서 서비스 모나루 (Monaru)등이 대표적입니다. 개인에게 집중한 "마이크로 네트워크" 서비스들이 SNS의 뒤를 잇는 네트워크 서비스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시각도 다양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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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에 밀려 망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왔던 미국의 소매기업 월마트. 그런 월마트가 다른 곳도 아닌 틱톡 (tiktok)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채널 개설 5개월도 되지 않아 13만 명의 구독자를 모으고, #딜드롭댄스(DealDropDance)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챌린지 캠페인으로 38억 회의 조회수를 모았죠. 나이로 치면 환갑이 넘어가는 월마트가 1020 Z세대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비결은 바로 "기본에 충실하자"였습니다. 당연하게 들리지만, 전혀 당연하지 않았던 월마트의 비결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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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옷을 사며 가장 스트레스받을 때는 역시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반품 또는 교환을 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인터넷 의류 쇼핑몰의 평균 반품률이 20%대인 점도 이런 불편함을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스타일쉐어가 출시한 자체 브랜드 어스 (US)는 단 0.9%의 반품률을 기록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회 무료 교환 정책과 '함께 하면 좋은 스타일링' 정보 제공, 정기적으로 스타일쉐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품평회까지. 가장 기본적인 디테일들을 쌓아 올려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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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제 진짜 같은 그래픽의 게임도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게 된 거죠. 현재 구글과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그래픽 카드로 유명한 엔비디아가 이 시장에 뛰어들었고, 이 중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 (GeForce Now)는 LGU+, 마이크로소프트의 Project xCloud는 SKT와 손잡고 이미 한국에 진출했습니다.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클라우드 게이밍. 음악과 책, 영화와 드라마의 뒤를 이어 새로운 스트리밍 유행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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