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voyager Mar 01. 2020

MEDIA FIVE // 2020.03.01

일주일에 한 번, 다섯 가지 미디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30살이 된 어도비 포토샵이 가져온 선물들

어도비 포토샵. 수많은 사진작가들과 디자이너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애증의 존재, 그리고 단순한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리의 삶의 일부가 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한 프로그램이죠. 그런 포토샵이 올해로 30살을 맞았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보다도 2살 더 많네요!) 어도비는 포토샵 30주년을 맞아,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 "어도비 센세이 (Sensei)"를 기반으로 포토샵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했습니다. 센세이의 도움으로 자동화된 누끼 작업, 훨씬 빨라진 파일 저장 속도와 더 강화된 내용 채우기까지. 새로운 포토샵이 준비한 선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세요.


포토샵 선물세트 구경하러 가기: http://bit.ly/2wZvRuZ




2. 웹툰은 (도대체 어떻게) 돈을 벌까

매주 수요일을 기다리게 만드는 유미의 머릿속 세포들부터 TV로도 만날 수 있게 된 이태원의 박새로이까지. 이제 웹툰은 하나의 거대한 문화 산업이 되었습니다. 기안84, 이말년 등 방송 출연을 통해 이름을 알린 작가들도 많아지고 있죠. 만화로 시작한 웹툰은 어떻게 하나의 수익 구조를 갖춘 거대한 산업으로 발전했을까요? 네이버 '쿠키'와 깨알 같은 웹툰 안의 광고부터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진화까지. 웹툰이 콘텐츠로 돈을 벌어들이는 다양한 방법과 발전 과정을 읽기 좋게 담았습니다.


웹툰 플렉스의 역사 보러 가기: http://bit.ly/2wjmh5A




3. Z세대인 나를 (실시간으로) 찾아줘

여러분들은 이런 앱이 있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 겉보기에는 카톡, 페이스북 메신저 같은 메신저.
* 내 친구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 속도, 남은 배터리 용량 확인 가능.
내 실시간 위치와 이동 속도, 남은 배터리 용량 정보를 친구에게 공유 가능.

얼핏 보기에는 메신저에 별로 쓸데없는 기능들만 더한 것 같은 이 앱, 작년 상반기에 별 홍보 없이 이용자 100만 명을 넘어선 "젠리 (Zenly)"라는 앱입니다. 앱 사용자 거의 대부분이 소위 말하는 Z세대, 즉 지금을 살아가는 10대 연령층인 점도 독특하죠. 젠리는 당연하면서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번거로움 들을 해결해주며 Z세대에게 빠르게 인기를 모았는데요, 실시간 위치 추적에 대한 거부감을 넘어서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메신저 계의 뉴페이스를 만나보세요.


젠리가 어떤 메신저인지 더 알고 싶다면: http://bit.ly/2TviD0D




4. K-POP, 로켓에 올라타다

BTS와 블랙핑크로 대표되는 K-POP의 전 세계적인 인기는 이제 명백한 문화적 흐름이 되었습니다. 영화 <신세계>, <변호인>, <부산행>등의 배급을 맡아 우리에게도 익숙한 콘텐츠 투자, 제작 기업 NEW (Next Entertainment World)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설립한 디지털 방송 채널 "뉴 키드 (NEW K-ID)"는 K-POP과 한류 콘텐츠에 강력한 로켓이 되어줄 전망입니다.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인 쥬모 (XUMO) 등과 손잡은 뉴 키드 채널은 K-POP은 물론 한국 예능, 시트콤,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 전반을 전 세계 11개국에 송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외국에서도 더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POP이 올라탄 로켓 보러 가기: http://bit.ly/388li5z




5. 한물갔다던 구찌, 구찌 갱이 되어 돌아오다

최근 들어 힙합 아티스트들이 찾는 패션 브랜드가 있죠. 바로 구찌입니다. 가사 절반을 "구찌 갱 (Gucci Gang)"으로 채워버린 릴 펌 (Lil Pump)의 음악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 정도로, 구찌는 소위 말하는 "플렉스 (Flex)"와 멋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았죠. 단순한 유행에서 멈추지 않고, 구찌는 작년 상반기 매출만으로 2016년 전체 매출을 뛰어넘었을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 중입니다. "구찌피케이션 (Gucci-fication)"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패션업계에서 큰 화제를 모은 구찌의 부활 스토리를 만나보세요.


구찌 갱단 만나러 가기: http://bit.ly/2wegNJF


작가의 이전글 MEDIA FIVE // 2020.02.2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