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 // 2020.3.22
새로운 영감을 줄 미디어와 마케팅, 그리고 비즈니스 세계의 5가지 소식
1. 최고와 최고가 만나다, 삼성전자 X 넷플릭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사용자들은 빅스비 (Bixby)로 넷플릭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삼성 데일리 메뉴에서 추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에 삼성 갤럭시 S20으로 촬영한 보너스 콘텐츠 라인업을 새롭게 런칭할 예정입니다. 콘텐츠 세계로 발을 넓히는 애플을 견제하려는 삼성,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경쟁 스트리밍 기업들에 대항하기 위한 넷플릭스의 필요가 맞아떨어져 서로를 좋은 파트너라고 판단한 두 거대 기업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두 거인의 만남, 어떤 의미를 가질까: https://bit.ly/3bddaCP
2. BTS의 음악과 예술을 잇다, 이대형 아트디렉터 인터뷰
BTS가 정규 7집을 발표하며 진행한 종합 예술 프로젝트 <CONNECT, BTS>. 음악의 한계를 넘어 보다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BTS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큰 화제가 되었죠. BTS의 음악적 핵심인 "다양성"을 키워드로, 프로젝트 총괄기획을 맡아보다 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맡은 이대형 큐레이터의 인터뷰를 소개해드립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가치와 생각, <CONNECT, BTS>에 전시된 작품들의 제작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전과 해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술"이란 개념을 우리는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까: https://bit.ly/2WBVE79
3. 마침내 한국으로 오는 스포티파이, 얼마나 잘 나갈까?
Apple Music 구독자의 2배가 넘는 전 세계 1억 4천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지난 2월부터 한국 정식 진출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리며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비록 정식으로 서비스하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지만, 이미 한국에서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스포티파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포티파이는 지금, 누가 얼마나 쓰고 있을까요? 스포티파이를 가장 자주 사용하는 시간대부터 멜론, 벅스와 같은 경쟁 서비스와의 비교, 이용 빈도별 사용자 수 비교까지, 스포티파이의 지금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스포티파이의 지금 이 순간 뜯어보기: https://bit.ly/2WEH7I5
4.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증강현실 (AR),
어디든지 데리고 다닐 수 있는 피겨로 만나보세요
어느 날부터 전 세계 곳곳에 나타난 카우스(KAWS)의 작품, "컴패니언"을 만나보신 적 있나요? 지난 2018년, 잠실 석촌호수에 느긋하게 누운 거대한 컴패니언을 띄워 한국에서도 주목받은 카우스의 작품들이 이번에는 증강현실로 사람들의 핸드폰에 찾아 올 예정입니다. <Expanded Holiday>라는 제목의 이번 프로젝트는 4월 15일까지, 언제 어디에서나 어큐트 아트 (Acute Art) 앱으로 카우스 컴패니언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와 같은 세계 곳곳의 명소에서는 보다 큰 사이즈의 컴패니언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저는 사진처럼, 제 방 책상 위에 미니 카우스 컴패니언을 올려놓았습니다. 집 안에 가상의 예술작품 하나 들여놓는 건 어떨까요?
카우스(KAWS)의 프로젝트 더 알아보기:
어큐트 아트 앱 구경하기:
https://app.acuteart.com/exhibition/
5. 배우 유아인이 아닌, 예술인 엄홍식의 이야기
용산에 있는 자그마한 카페처럼 생긴 미술관, 스튜디오 콘크리트. 이 곳의 이름은 유아인이라는 이름의 배우로 활동하는 예술가 엄홍식이 2014년 화가, 설치미술가,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설립한 예술 창작집단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최근 "페어아트 1111"이라는 제목으로, 스튜디오 내 전시 중인 작품을 물물교환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예술가 엄홍식의 인터뷰를 소개해 드립니다.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온 그의 예술과 삶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인터뷰는 충분히 시간을 들여 읽을 가치가 있습니다.
유아인 / 엄홍식을 만나다: https://bit.ly/3dk9UY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