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밤에
모두가 잠든 밤에
나 홀로 눈을 뜬다
누군 가 나를 찾아
이 밤에 오시려나
달무리 목이 메어
꼬리를 늘여놓고
밤새워 기다리네
지난밤 꿈속으로
찾아온 당신에게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고 약속하고
스르르 눈을 감고
다시금 깨어보니
그대는 사라지고
여운만 남아있네
말이란 나름의 귀소본능을 가진다. 들어야 마음을 얻고,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고 했다.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큰 말에는 힘이 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 말에 품격이 들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