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타향에서 보는 달이다
얼마만인가?
오염된 것은 도시만이 아니다
그 도시 속에서 사람들은 때 묻고
하릴없는 분주함으로 마음이 흐려져서
달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오랫동안 달 아래서 서성거렸는데
달빛은 돌아온 탕자 같은 나를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그 생기로 나를 깨끗이 씻어 주었다
말이란 나름의 귀소본능을 가진다. 들어야 마음을 얻고,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고 했다.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큰 말에는 힘이 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 말에 품격이 들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