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by 도담 박용운

인생을 살다 보면 가끔은

저 먹구름 같아진다

펑펑 울고 싶은

그러나 눈물이 나오지 않는

수 없는 밤을 보내는 것이다

천둥이 울고 벼락이 치던

어느 밤 한줄기 현 絃이

내 상한 마음에

음악처럼 찾아와서 연주한다.

“당신을 아프게 하는 것은

세상이 아니고, 바로 당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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