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풋풋한 생명력
세상 제일 살맛은 살맛이다
살과 살이 닿는 맛이다
무한 리필 엄마 젖꼭지
엉덩이 토닥거리는 할머니 손
첫사랑 입술
등 긁어 주는 마누라의 손톱
고양이를 키우며 아쉬워하고
고마워하는 것이다
그래도 즉석 한 살맛은 악수인데
그나마 꼭 잡는 이가 드문 그것이 현실이다
말이란 나름의 귀소본능을 가진다. 들어야 마음을 얻고,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고 했다.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큰 말에는 힘이 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 말에 품격이 들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