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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 : 후회

by 김명복

나는 나를 믿지 못했다
나를 잃고 나서야 알았다
내가 원하는 걸 하면 되었단 걸

지금 나는 하루 한 줄이라도
글을 쓰고 있다.
아무도 보지 않더라도,
매일 포기하지 않기 위한 습관을 만든다.

후회는 항상 늦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 글'을 남긴다.

너도 지금 원하는 걸 적어라
그게 네가 널 다시 붙잡는 첫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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