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소명을 발견하는 이야기

by 김명복

죽음의 수용소, 빅토르 프랑클의 소명

”자살의 문턱까지 간 사람들을 위해, 자살 예방센터를 만들어, 삶의 의미를 찾아준다.”

빅토르 프랑클은 수용소에서 이런 질문을 했다.

“나는 인생에서 무엇을 얻고자 해야 할까?”

“나를 행복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아무런 대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때 깨달았다.

질문 자체가 틀렸음을. 그리고 다시 질문했다.

”인생이 나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수용소에서 찾은 고통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정신과 의사에게 고통이란, 고통을 연구하고,

그것을 예방할 수 있는 의무가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삶이 버겁다면,

세상이 전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곳에 삶의 소명이 있다.

-두 번째 산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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