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이나 방법이 문제가 아니다.
내적 저항감이 문제다.
‘쓰면 안 돼, 어려워, 어떻게 쓰지?.. ’
이런 목소리는 전부 자기 검열에 속한다.
다른 말로 ‘에고’다.
에고란, 자기 비하, 타인의 시선, 원망 등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생성하게 만든다.
글쓰기가 힘든 이유는 결국 ‘에고’가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에고는 왜곡을 만든다.
왜곡이란 나의 생각이다.
생각이 강해지면 믿음이 되고,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누구나 글쓰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에고가 발생하는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나는 쓸 수 없어, 못해’
에고가 만든 왜곡된 믿음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이미 정답을 알고 있다.
“그냥, 내가 쓰고 싶은 방식으로 쓰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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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은 ‘에고’라는 개념 자체를 모른다.
단지 내가 부족해서, 능력이 없어서라고 자책한다.
그런 상황이 반복될수록 글쓰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결국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된다.
왜곡된 신념은 글을 쓰고 싶은 나에게 속삭인다.
“나는 글쓰기를 할 수 없어. 글을 못 쓰니까.”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합리화하면서
‘글쓰기를 하고 싶지만, 못한다는 장벽’을 스스로 만들게 된다.
에고는 똑똑하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이고 철저하다.
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
시작을 못하는 이유,
하면 안 되는 이유
항상 옳은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반박할 수 없게 만든다.
에고가 우리를 가로막는 과정은
원하는 걸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
이 패턴이 반복되면 결국 이렇게 믿게 된다.
좋아하는 게 없어요.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왜곡된 믿음을 바로잡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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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5번 던지기'
유명한 멘토 '토니 로빈스'는 5번 '왜'를 던지면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고 말한다.
'나는 글쓰기가 어려워요'
왜 어렵나요?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왜 모르나요?
글을 써본 적이 없거든요.
왜 써본 적이 없나요?
.. 글을 쓴 경험 자체가 없었네요.
왜 글을 쓰지 않았나요?
글을 써본 적이 없으니까요. 방법을 모르니까요.
왜 '방법'을 모르나요?
알려고 하지 않았으니까요.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글을 쓴 경험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일단 일기라도 적어 볼게요. 그리고 글쓰기 책도 읽어 볼게요.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되면, 왜곡된 믿음이 변한다.
믿음 : 나는 글쓰기를 못해. 나는 능력이 없어. -> 부정, 자책, 위축
믿음 : 글을 써본 적이 없구나. 일기부터 써보자. 책도 읽어 보자 -> 긍정, 희망
가장 중요한 건 솔직함.
나에게 솔직할 수 있는 사람만이 왜곡된 믿음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에고가 커서, 실수할까 봐 두려워서, 불안해서라는 걸
스스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