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z for life will born by Uyama Hiroto
노일링 새해 첫 시작!
오늘 첫 손님은 4년째 월, 화, 수, 목, 금 매일 방문해 주시며 인연을 이어온 친구 같은 이다.
그 친구는 어제 드디어 아빠가 됐다.
1월 1일 태어난 지 4분 된, 그야말로 귀한 아기의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벅찬 감동이었다. 선물이었다.
새 생명, 새 시작. 무한한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했다.
내게 올해 첫 시작이 새 생명 탄생의 기쁜 소식이라니
왠지 모르게 희망이 생기고 좋은 일들이 찾아들 것만 같아 미소가 지어졌다.
“내가 제일 잘 나가” 블렌딩 아이스 드립으로 축하해 드렸다.
2023년 하반기를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면서
급기야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회복이 더뎌서 내심 걱정이 됐었는데,
문득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라는 글귀가 생각났다.
그렇지. 맞아. 그렇지.
힘이 났다. 얼굴에 미소를 장착하고 거울 속에 나를 봤다.
괜찮네.
겁먹지 말고, 진짜 생각을 하고, 느끼고 상상하고
올해 이루고 싶은 것들을 거침없이 시도해보자.
그냥 지금 여기서,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시작하는거지.
긍정의 마인드!
아기 사진 덕분에 좀 더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분 좋게 올해 Good Morning 에소프레소를 로스팅하고
오시는 손님들을 정성껏 맞이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를 위한 커피를 만들고,
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일본 재즈 힙합 누자베스 수록곡 중에
우야마 히로토의 “Waltz For Life Will Born”을 틀어 들었다.
새 생명 탄생을 축하하고
축배를 들며 모두 함께 춤추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하루 마무리를 덕분에 잘했다.
https://youtu.be/ACao0LBuXTI?si=C9I7A7xs3v2XBc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