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정리를 위한 이야기
나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으면 오히려 기분을 더 확 다운시키려고 노력한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 때 슬픈 영화를 본다거나 오히려 우울한 노래를 듣기도 한다. 정말 딱 바닥을 찍었다가 올라가는 기분을 느끼면 또 금세 나 이렇게 회복됐구나 하는 생각을 느끼게 된다.
뭐, 사실 이번에는 그 정도로 기분이 나쁘지도 않았다. 사실 구구절절 이야기하자면 유치한 중고등학교 싸이월드 감성이 될 것 같아서 노래 가사 중 딱 한 문장만 꼽아 내 마음을 대변하고 싶다.
태연의 노래 중 Set me free라는 노래가 있다. 본인 이름으로 나온 앨범이나 디지털 싱글도 아니고 소속사 발라드 유닛 앨범에 수록되어 있어 모르는 사람도 많고, 당시 부르던 음악 스타일보다 더 마이너 한 느낌의 노래라 유독 내가 더 좋아하기도 하는 노래다. 이 노래 가사 중 딱 한 문장만 꼽아 내 마음의 정리를 하려고 한다.
Set me free, Let me be, 나를 놓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