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대한 아이들의 질문에 답하다

by Ranism

Dreamer`s Journey

꿈꾸는 사람의 여정, 당신은 어떤 단계의 고민을 가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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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REAM??

꿈은 정확히 뭔가요? 꿈이 뭘까요? 꼭 꿈이 직업과 관련된 것이어야 할까요?

꿈이 직업일까?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사람이 꿈을 이룬 후에도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또 새로운 꿈을 꿔야하지 않을까?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에 가까워. 계속 행동하고 노력하는 과정 자체말야. 꿈을 직업에 한정짓지말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하고 고민해 보는 것이 어때? 어떻게 살고 싶은지가 결정되면 그것을 어떤 직업으로 펼쳐갈 수 있을지 또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을거야.


꿈이 있어야만 행복한가요? 꿈이 꼭 있어야 해요? (1학년 최현성,최성은)

꿈을 살아내고 싶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면, 꿈이 있어야 행복하지 않을까? 무엇이 되고 싶은지, 직업에만 한정해 생각해서 꿈이 없어도 얼마든지 살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건 아닐까? ‘이런 삶을 살고 싶다’ 하는 방향이 꿈이라면 가지는 게 좋지 않을까? 어때?


꿈이 있으면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2학년 서현규)

방향성이 생기면 어디로 가야할지 알게되니 삶이 조금 더 심플해지지 않을까? 나침반이 있으면 그곳을 향해 가는 길을 알 수가 있으니 말이야. 꿈을 찾고 이뤄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분명 그 과정에 삶의 비밀이 숨어있지 않겠어? 가슴에 꿈을 품은 사람은 눈빛부터 다르지 않아? 인생도 훨씬 재미있게 사는 것 같고 말야? 그런 사람들은 보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들더라.


비현실적인 꿈도 되나요?

비현실적인 꿈이란 뭘까? 60억 인구가 친구가 될 수는 없을까? 지구 말고 다른 행성에서 살 수는 없을까? 죽지 않는 지구를 만들 수는 없을까? 이런 꿈들?? 아무리 비현실같은 꿈일지언정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어. 불과 60여년 전에 달에 가겠다는 꿈은 비현실적인 것이었지만, 인류는 그걸 해냈어.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사업가 문해일. 앞선 세가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이야. 에이~~ 그 사람들은 너무 대단한 사람들이잖아요~~ 싶어? 여전히 네 꿈은 비현실적으로 보여? 혹시 스스로 한계를 지어버려서 그런 것은 아닐까? 1962년에 존F.케네디 대통령은 “우리는 달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그것이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입니다.”라고 선언했어. 그리고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그 비현실적인 꿈을 현실로 만들어 냈지. 인류는 달에 도달했어. 어려워서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니 혹시? 어렵기 때문에 생을 걸고 도전해 볼 가치가 있는 걸지도 몰라. 꿈을 가진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멋진 일일거야. 꿈을 가져보는 건 어때? 꿈꾸겠다고 마음먹는 건?




#2. MY DREAM!!


꿈 찾는 법,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는 법 뭔가요? 꿈이 아직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학년 김주혁 외 익명 다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연어들은 도대체 어떻게 다시 강에 돌아가야 산란할 수 있다는 걸 아는걸까?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오는 철새들은 도대체 어따ᅠ갛게 자신이 가야할 곳을 아는걸까? 그건 아마 그들의 본능에 새겨져있기 때문이겠지. 본능에 충실한 동물이니까...... 하지만 우리도 동물이잖아. 너무 발달한 문명으로 그것을 잘 느끼지 못하게 진화해 왔을 뿐. 여전히 우리 본능에 뭔가가 새겨져 있지 않을까? 내가 가야할 길, 도달해야하는 곳은 어디일까?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것 뿐. 이 사람 저사람에게 아무리 물어도 그건 그들의 답일 뿐 나의 것은 아닐거야. 힌트를 삼을 수는 있겠지만 나의 본능은 나로부터, 내 안의 목소리로부터만 들을 수 있어. 가만히 앉아 나 자신과 깊게 대화해보면 어떨까? 대화에 도움이 될 만한 질문들을 준비해두었어. 하나씩 깊게 생각해보면 네 안의 목소리를 듣는 데 도움이 될거야.

내가 즐거워하는 분야를 선택해야 할까요 미래를 위한 진로를 선택해야 할까요.

잘하는 걸 진로로 삼아야 할까요 좋아하는 것 중에 진로를 정해야할까요. (1학년 김예건 외 익명 다수)

이 질문을 한 친구들이 정말 정말 정말 많았어. 그런데말야...잘 생각해 봐. 어쩌면 정말로 진짜 많이 좋아하는 것도 없고 딱히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기 때문에 저 질문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건 혹시 아닌지 말이야. 진짜로 진짜로 좋아하는 게 있는 사람은 두 번 묻기도 전에 그것만 할 수 있따면 모든 게 필요없을 걸? 돈을 못 벌어도 상관 엇고 무시당해도 괜찮다 평생 이것만 할 수 있다면 추운하다하고 말야. 또 무엇인가를 진짜 잘하는 사람은 이미 그걸 좋아하고 있을걸? 그걸하면 자신이 빛나는데 그걸 어찌 안 좋아하겠어. 그러니 이제 이 질문은 그만하는 게 어때?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ㅅ<  와....너무하시네요...하지만 그래도요, 애매하니까 질문하는 걸수도 있잖아요~~ 하고 다시 물어온다면, 이렇게 답해줄게. 좋아하는 걸 하렴. 좋아하는 걸 하면 오래할 수 있고, 오래하다보면 지금 잘하지 못해도 반드시 잘하게 된단다. 잘하는 걸 하렴. 조금이라도 더 잘하는 걸 꾸준히 지속해서 갈고 닦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그것을 좋아하게 될거야. 둘 중 어떤게 답이다 이런 건 없어. 선택했다면 지속하면 돼. 선택하지 않은, 가지않은 길에 미련을 두지 말고 말야. 길은 만들어 가는거야. 선택했으니 그것이 정답이 되도록 만들어 내겠다고 결심하는 것! 시작도 하기 전에 모든 이야기를 다 알 수는 없단다. 둘 중 어떤 걸 택하는게 옳을까하는 고민은, 시작지점에서 결말을 알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JUST DO IT! 이야기를 써나가는 건 나고, 어따ᅠ갛게 써나갈지는 자신에게 달려있어.


꿈을 아직 정하지 못했는데 찾기엔 늦은 것 같아 고민입니다. (2학년 정의진)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작가인 박완서 선생님은 40세에 등단했고, 세계적인 작가 폴고갱은 증권회사를 다니다가 35세에 처음으로 붓을 들었어. 그림을 배운 적도 없이.... KFC할아버지 커넬 샌더스는 40살에 닭을 튀겨 팔기 시작한 이후, 65세에 부도를 겪고 파산한 다음 1008번 거절 당했지만 1009ᅟ건째 후원자를 만나 KFC를 프랜차이즈화하는데 성공했단다. 이보게 17세 학생! 지금 어디서 누구한테 뭐가 늦었다고 하는거야?? 너희 나이에 지금 늦어서 더 이상 할 수 엇는 건 기저귀 찬 베이비 모델 외엔 그 아무것도 없단다.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했어도 아주 당연한 나이야. 16~18세 아직 구체적인 꿈이 없다는 이유로 불안하지도 자책하지도 말자. 그게 너무도 당연한 나이란다 아이들아. 그저 나의 길을 찾기 위해 더 많이 생각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자.




#3. RUN TO DREAM


꿈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요? (1학년 김민준 외 익명 다수)

“실천” 따지고보면 삶은 모두 실천뿐이더라.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 먹는 것과 계획을 세우는 것과 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것, 이것들은 실천이 아니야. 정말 공부를 하는 시간만이 실천이지. 오직 실천을 할때만 삶이 진척돼. 꿈을 이루는 것이 미래에 일어나는 일 같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 오늘이 모여 지나간 과거가 되고 그 지나간 날들이 미래의 어느 날을 만드는거야. 그러니 오늘을 충실하게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착실하게 해나가자! 아주 깜깜한 밤길을 운전하면 말야, 자동차 헤드라이트 빛이 비추는 만큼밖에 볼 수가 없어. 하지만 보이는 만큼만 더듬거리며 조금씩 나아가다보면 목적지에 도착한단다. 오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나아가는 것. 그 외의 다른 방법은 없어.


꿈을 이루기 위해 꼭 가져야 할 자질은 무엇인가요? (1학년 한지효)

조바심을 버리고 성실의 시간을 쌓는 것! 새싹이 아름드리 나무가 될 때까지 몇 년이 걸릴까? 하물며 장독대 안의 장들도 맛이 들려면 시간이 필요해. 손흥민은, 김연아는, 한강 작가는 하루아침에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을까? 손흥민이 보낸 자신과 공만 아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김연아는 트리플악셀을 돌 수 있게 되기까지 몇 번이나 넘어졌을까? 한강 작가가 고독한 책상과 마주앉아 단어와 문장을 길어올리고 빚어낸 시간들은 얼마나 고되었을까? 성공한 누군가의 화려한 시간만 보지말고 그 뒤의 수많은 연습과 훈련, 자신과의 싸움의 시간, 절제와 노력을 읽어낼 수 있어야해. 꼭 유명한 사람만 그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니야. 어딘가에서 1인분의 몫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삶들에 다 인내로 쌓아올린 시간들이 깃들어 있단다. 조바심을 버리자. 하루하루 성실하게 쌓아올리자. 시간을 충실하게 내편으로 만들자.


꿈을 포기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학년 오채은)

어떤 이유로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잘 들어보아야 하겠지만 혹시 너무 편하게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니? 이정도까지 고생하고싶은 마음은 없다거나, 잘 안풀리는 어떤 순간들을 견디지 못하거나? 게임이 쉽고 재밌는 이유는 시간에 따른 경험치가 정확하게 쌓이고, 레벨업을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해야하는지가 아주 명확하기 때문이야. 삶은 그렇지 않지. 내가 지금 몇 레벨인지, 최종단계는 어딘지 지금 내가 통과해야하는 관문이 어디인지-무엇인지 아무것도 명확하지 않아서 삶이 훨씬 어렵지. 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는데 내가 지금 30도인지 60도인지 아니면 99도인지 알 길이 없는 거지. 계속 나아갈 것인지 그만할 것인지 선택은 자신만이 할 수 있지만 쉽게 얻어지는 꿈이란 어디에도 없다는 것. 조금 더 쉬운 길로 가봤자 쉬운 삶이란 없다는 것. 내가 넘어가지 않은 어려움은 언제고 내게 반복적으로 찾아온다는 걸 기억해.


내 꿈이 이루어질거라고 확신하는 사람이 몇 %나 될까요? (2학년 계영광)

우리 모두는 스스로를 확신하지 못해. 이 세상에 발딛고 살아가는 존재들은 모두 자신이 뭔가를 잘못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저마다 은밀히 궁금해한단다. 더듬거리면서 나아가고 위험을 감수하면서 사랑하고 불안 가운데서도 믿고 나가며 살아가. 삶이란 계속해서 밀고 나가는 것. 제대로 해내고 싶다는 욕망에 이끌려서..하지만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의심을 품고, 거의 다 되어 간다는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것. 애벌레는 고치를 만들고 그 안에 자신을 가둬 고독의 시간을 보내야만 나비가 될 수 있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통과해야하는 시간들을 묵묵하게 이겨내는 너희들이 되길. 시련의 시간도 의미없는 방황은 없단다. 살며 만나는 모든 것들을 성장과 성숙의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너희들이 되길.




#4. BEYOND DREAMS


입시가 끝나면 행복해지나요? (2학년 한서준)

그럴까? 나도 그럴거라고 생각했던 때도 있는데 입시가 끝나니 취업이 있더라. 취업이 끝나니 한 성인으로서의 완벽한 독립이, 경제적으로 이뤄야하는 목표가......노후준비가.....끝도 없던데?

그와중에 체력은 떨어져가고 책임질 것들은 많아지던데? 오직 나 하나만 신경쓰면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던 때로 돌아가고 싶던데..? 어른들이 너희를 보고 “좋을때다” 하는 게 괜한 말이겠어. 다 이유가 있어 나오는 말이지. 인생에 관문들이 끝도 없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압박감에 짓눌려서 행복을 뒤로 미루면 끝끝내 행복할 수 없을지도 몰라. 입시를 위해 행복을 미루지 말고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행복을 누리렴.

지금 꿈꾸는 걸 나중에도 원하고 좋아할지 모르겠어요.

언제나 예측 불허인 삶은 여러이유로 예상치 못한 일들을 가져오지. 지금 꿈꾸는 것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 일이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어. 더 심하면? 힘들게 겨우 이뤘는데 이루고나서야 그것이 자신이 원하던게 아니었음을 깨닫기도 해. 그러면 그 때 다시 새 꿈을꾸면 돼. 잘보면 어떤 꿈을 이룬 사람들도 또 그 다음 꿈을 꾼단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다가 나비가 되면 끝일까. 아니 나비가 되면 이제 어딘가를 향해 날아가는 꿈을 꾸게 되지. 어딘가로 날아갔다가도 또 다른 곳으로 날고 싶어질 수 있어. 왜 안 되겠어. 나중에 꿈이 바뀔까봐 두려워하지말고 그저 지금 내 꿈을 사랑하며나아가자.


꿈을 이루셨나요? 꿈을 이룰 때 기분은 어떤가요? (1학년 김나영, 2학년 정윤채 외 익명 다수)

꿈을 이뤄본 사람 대부분이 이렇게 말할 수 있어. 손에 무엇이 쥐어지더라도 그 순간이 이상하리만큼 허무했다고 말이야. 꿈을 이루는 순간 그 자체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자신의 시간과 열정, 피와 땀 그 무엇에도 충분히 값하지 못하거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애써가는 나의 삶 자체가 아름다울 뿐이지. 성취가 곧 행복 그 자체인 건 아니야. 과정을 끌어안고 사랑하자. 온전히 꿈꾸고 살아내는 자신을 사랑하다보면 꿈이 이루어지고 그러면 아! 진짜 소중한 건 이걸 이뤄낸 성과가 아니라 노력해온 나의 삶 자체였구나하고 알게되는 날이 올거야.


사람의 꿈은 언제 끝난다고 생각하시나요? (2학년 김혁준)

사람의 꿈은 꿈꾸기를 포기할 때 끝나는 것 아닐까? Dream ON, Live ON 꿈을 꾸는 한 삶은 계속된다. 꿈을 꾸다 바꿔가고 다시꾸고 할 수 있지만 우리 포기하지 말고 계속 꿈꾸자. 사는 내내 꿈을 향해 나아가자. 그 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좌절도 시련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우리 꿈꾸기를 포기하지만은 말자. 살아가다 마주하는 어떤 벽앞에서도 다시 희망을 말하고 힘내보고 다시 꿈꿀 수 있기를. 너희들 살아가다 힘든 어느날 떠올려주고 기억해주면 좋겠다. DREAM ON, LIV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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