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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글주택 Apr 26. 2019

목조주택이 책방으로 탄생하다!

한글주택 Brunch E09 [인천 강화도] 목조주택

Brunch E09


서로 친구사이인 건축주님 세분께서 책방을 운영하면서 거주까지도 해결하기 위해 시공한 목조주택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실제로 책방을 운영하시는 건축주님께서 손님들이 찾아오면 책방보다 집에 먼저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 가끔은 섭섭하실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럼 어떤 전원주택인지 살펴보러 가보실가요?


[건축정보]

건축위치 인천 강화도 온수리

건축공법 목조공법

규모 지상 2층

총 평수 131.65㎡ (40PY)

1층 77.07㎡ (23PY)

2층 54.58㎡ (17PY)


주택 외관은 화이트 스타코플렉스로 시공하여 푸른 하늘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습니다. 여기저기 목조주택의 내부로 자연조명이 들어설 수 있도록 시공하고, 지붕은 어긋난 경사지붕형태로 더욱 특별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주택은 건축주님이 세 분입니다. 부부, 친구 관계인 세 분은 함께 거주하며 책방을 운영하고자 목조주택을 시공하게 되셨다고 하시는데요! 건축주님들께서 서계시는 툇마루는 마당과 연결되어 있어 추후 북토크를 진행하려 구성한 공간입니다.


내부 1층

목조주택의 내부는 1층은 일반 전원주택이었다면 거실이었던 공간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책방으로 시공하였습니다. 넓은 창호를 통해 자연조명이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책방은 책을 읽는 장소이기 때문에 밤낮 모두 조명이 중요하지요. 때문에 낮에는 자연조명으로, 야간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마다 조명을 설치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명의 디자인으로 분위기있는 책방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공간은, 책을 읽을 수 있으면서도 간단한 다과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사실 조금 아쉬운 거는 손님들이 책방에 오시면, 책방이나 책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는데 집을 먼저 보시더라고요. 집이 마음에 든다고 하셔서 어디서 지었는 지, 가격 등 물어보셔서 좋으면서 서운한 감은 있어요. <건축주님 인터뷰 中>

책방 옆에는 주방이 있는데요, 책을 읽으며 간단한 다과는 물론이며, 요리까지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 옆으로는 보조주방이 있는 형태로 시공되었습니다.

책을 즐기다가 휴식을 취하거나, 머무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시공되어 군더더기 없는 모습으로 시공되었습니다.

2층으로 오를 수 있는 계단실 벽면에도 책방인 만큼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 내부

일반적인 전원주택처럼 큰 형태의 거실이 아닌,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크기의 아늑한 거실과 탁 트인 느낌의 침실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늑한 다락방이 있어 책을 읽기에 적합한 형태로 시공되었습니다.


목조주택을 시공하여 세 건축주분의 거주지와 책방 운영을 한번에 잡은 사례, 잘 보셨나요? 상가주택은 아니지만 비슷한 형태로 활용하는 형태로 건축주님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춘 스타일이랍니다 : )

혹시 목조주택을 시공하고 싶으신 분들은 오늘 소개해드린 목조주택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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